미디어

5월
11

[내일신문] 임현진 칼럼 – ‘기후마겟돈’ 이미 현실이다

[창립소장 임현진 교수(시민사회 프로그램 디렉터)]

UN이 정한 기념의 날이 수십개에 달한다. ‘세계평화의 날’ ‘국제행복의 날’ ‘세계여성의 날’ ‘물의 날’ 등. 지구적 문제를 강조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념일을 제정했지만 그 어느 하나 실효성 있게 지켜지지 않는다. 1970년 4월 22일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만든 ‘지구의 날’이 지난달 50주년을 맞이했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기후변화와 깊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미래의 지구에 대한 고민없이 지나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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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4

[민중의소리] 엄은희의 내가 만난 동남아_4 – 인도네시아 서쪽 끝에서 다면체로 변신을

[미래지구 프로그램 엄은희 공동연구원]

적도를 따라 동서로 길게 늘어선 군도 국가 인도네시아는 3개의 시간대에 걸쳐있다. 자카르타가 포함된 서부시간은 GMT+7, 발리로 대표되는 중부시간은 GMT+8, 파푸아는 동부시간인 GMT+9에 속한다. 작년 대선 직후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논의가 급진행 중이다. 그런데 현 수도 자카르타와 새 수도예정지 발릭파판 간에 1시간 시차가 있다. 이걸 확인하고 혼자서 남의 나라 수도이전 후 행정처리 문제가 어떻게 될지 쓸데없이 길게 고민한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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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1

[서울신문] 수업은 준비된 만남이어야 한다 / 인재개발부장 박주용 교수

[인재개발부장 박주용 교수]

코로나19는 이미 지구 전체의 재앙이 됐다. 벌써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경제는 물론 만남을 정지시키고 있다. 학교도 온라인을 통해 겨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단지 버티는 것 이상으로 교육 개혁을 위한 계기로 삼을 수는 없을까. 이전의 글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아니어도 우리의 교육은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고 평가와 수업이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해 왔다. 이 글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수업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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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

[가톨릭평화신문] 코로나19 사태와 싸우는 개발도상국 / 설지인 방문연구원

[설지인 방문연구원]

그 누구도 코로나 사태를 상상하지 못하고 있던 작년 말. 런던 금융가와 재무정책가들은 2020년 신흥시장의 운명을 가늠할 주요 위험요소로 두 가지를 꼽았다. 하나는 시장교란 수준에 이른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행보와 미국의 불확실한 통화정책이 달러화 부채를 지닌 개도국들에게 미칠 영향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소비 감소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 둘을 급격히 심화시켰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투자자들 사이에는 신흥국 자본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일부 신흥국에서는 예의주시할만한 긍정적인 구조적 변화도 일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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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

[민중의소리] 엄은희의 내가 만난 동남아_3 – 시절 좋아지면 민물 돌고래 보러 다시 가야지

[미래지구 프로그램 엄은희 공동연구원]

조기방역으로 피해를 극소화한 한국 시민의 배부른 투정일 수 있지만 이렇게 자문자답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공무나 경제교류 등의 긴요한 사무 없이는 아무리 연구자라도 동남아를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가지 못하게 될 듯하다. 온라인으로 동남아 관련 기사를 좇거나 현지조사 폴더 안 사진들을 뒤지며 벗들의 안부를 오늘도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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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

[The Korea Times] COVID19 provides cosmopolitan experiment against social stigmatization / 아시아도시사회센터 황진태 선임연구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황진태 선임연구원]

President Moon Jae-in introduced South Korea’s COVID-19 quarantine experiences ― including a novel test kit, drive-through testing and mobile apps for self-quarantine ― to world leaders during a videoconferencing summit of the G20 last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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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

[아주경제] 정근식 칼럼 – 코로나총선, 민심이 말해준 5가지 사실과 2가지 충고

[정근식 교수(동북아시아센터장)]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총선거가 끝이 났다. 이번 선거는 이른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조국-윤석열’이라는 틀로 치러지는 듯했으나 선거결과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선거를 결정하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프레임 변화를 겪은 것이 틀림없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번 선거를 ‘여당의 압도적 승리, 야당의 참패’라고 요약할 것이다. 사전 여론조사를 통해 어느 정도 이런 결과가 예측되기는 했지만, 막상 그것이 현실화되고 보니 조금은 충격적이다. 코로나에 대처하는 방식을 둘러싸고 정부여당은 투명하고 민주적인 통제방식을 채택한 반면 야당은 중국에 대한 봉쇄정책과 권위적인 통제방식을 줄기차게 주장했는데, 이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선거결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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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코로나19 이후, 나쁜 연결을 끊고 좋은 연결을 잇자 /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이승원 선임연구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이승원 선임연구원]

전 세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재난을 동시에 경험하는 가운데, 이제 인류는 결코 코로나19 발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는 진단이 많이 등장한다. 엄청난 학살로 끝난 양차 세계대전의 경험이 인간 이성에 대한 회의주의적 반성으로 이어진 것과 다르지 않을 수 있다. 아니, 그 당시에는 서구 문명이 던진 과학과 제국주의의 부메랑이 다시 던진 이를 향해 돌아온 것이라면, 지금은 언제 어디로 던졌는지 모를 인간 행위의 부메랑이 예측하지 못할 곳에서 속수무책으로 날아오는 것 같다. 훨씬 더 전환적이고 동시적인 반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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