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획(1): 2021 아시아 주요 이슈에 관한 SNS 분석
2021 SNS 유저(User)의 최대 관심: ‘인권’과 ‘국제협력’
<아시아 브리프>는 소셜 네트워크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SNS 유저(User)들이 작년에 아시아의 어떤 이슈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아시아연구소가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바이브(VAIV) 컴퍼니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 2020 도쿄올림픽, 미얀마 사태,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유저들의 최대 관심사였다. 한편 유저들이 이러한 3대 이슈에 반응하는 태도는 인권과 국제협력에 대한 관심이었다. 인권의 경우, 도쿄올림픽,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에서 나타난 성차별에 대한 개선 촉구, 난민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국제협력의 경우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사태 해결을 위해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였다.
특집: 과학기술 경쟁력의 현황과 전망 (3)
글로벌 기술패권에 대응하는 일본의 ‘반도체 전략’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는 경제성장 전략의 첫 번째로 ‘과학기술 입국’이라는 문구를 제시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디지털화, 데이터, 반도체 분야의 문건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기술패권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을 중심에 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산업분야에 있어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 및 공급망 강화와 투자의 확대가 핵심적 사안으로 꼽히고 있다. 일본이 반도체 분야의 전략을 설정하는 데 있어 국가 안전 보장상의 문제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