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19호 (2021년 7월 19일)
저자: 아시아 브리프
지난 6월 10일, 아시아 브리프와 미래지구 프로그램(Future Earth Program)은 유연철대사를 초청하여 설지인 객원연구원의 사회로 P4G 서울정상회의를 중심으로 한국 녹색외교의 현황과 장래에 대해 논의하였다. 여기에 유대사의 강연, 이재협 · 신범식 교수의 지정토론, 이윤영 대사, 엄은희 박사의 자유토론, 유대사의 답변을 요약하여 게재한다.
1권 18호 (2021년 7월 5일)
저자: 최원기 (국립외교원)
아세안은 1967년 창립 이래 지난 50여 년간 어느 특정 강대국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국가들과 다면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일종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략을 유지해 왔다. 최근 미중 전략경쟁 격화에 따른 미중 간 양자택일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아세안이 향후 어느 한쪽 편을 드는 단선적인 외교 전략을 추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오히려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어느 하나와 배타적 관계를 맺기보다는 양 강대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다원적 외교를 통해 자신들의 외교적 옵션과 선택지를 넓히고자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외교적 자율성과 공간을 확보하고 동시에 역외 강대국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치·경제적 이익을 최대화하려는 이러한 균형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법은 아세안 개별 국가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1권 17호 (2021년 6월 28일)
저자: 나리카와 아야 (동국대학교)
‘기생충’을 시작으로 ‘사랑의 불시착’ 등이 일본에서 ‘제4차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붐은 제1차 붐처럼 드라마(겨울연가 등)와 영화 중심인데, 제2차(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 등)와 제3차(BTS, TWICE 등)는 K-Pop 중심이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극장의 관객 수는 줄어들었지만 그것을 상쇄하듯이 넷플릭스를 통해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와 같은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극장 개봉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한국 영화의 존재감은 확실히 ‘기생충’ 이후 커졌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 중 하나는 ‘여성 캐릭터의 매력’이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과거 여성주인공의 이미지는 신데렐라였으나 최근 자립적이고 당당한 여성 주인공이 일본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권 16호 (2021년 6월 21일)
저자: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아시아가 세계사의 중심축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제 아시아는 제국주의 시기의 대상화된 수동성과 냉전 시기의 진영논리에 의해 제약된 존재성을 넘어서고 있다. 과거 타자에 의해 부여된 공간적 구획을 넘어 아시아를 하나의 거대한 메가지역(Mega Region)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동력은 지구화, 지역화, 지역주의의 압력으로 최근 등장한 신대륙주의와 신해양주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네트워크화된 지역으로서 ‘메가아시아(Mega -Asia)’ 개념은 아시아의 급변하는 현실을 적절하게 포착하기 위한 분석적 도구이다. 동시에 미-중 경쟁이란 강대국 관계가 규정하는 한계를 넘어 아시아인들이 스스로 만들어 갈 아시아의 미래를 담아낼 전략적 개념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1권 15호 (2021년 6월 14일)
저자: 신범식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가 세계사의 중심축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제 아시아는 제국주의 시기의 대상화된 수동성과 냉전 시기의 진영논리에 의해 제약된 존재성을 넘어서고 있다. 과거 타자에 의해 부여된 공간적 구획을 넘어 아시아를 하나의 거대한 메가지역(Mega Region)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동력은 지구화, 지역화, 지역주의의 압력으로 최근 등장한 신대륙주의와 신해양주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네트워크화된 지역으로서 ‘메가아시아(Mega -Asia)’ 개념은 아시아의 급변하는 현실을 적절하게 포착하기 위한 분석적 도구이다. 동시에 미-중 경쟁이란 강대국 관계가 규정하는 한계를 넘어 아시아인들이 스스로 만들어 갈 아시아의 미래를 담아낼 전략적 개념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1권 14호 (2021년 6월 7일)
저자: 이장우 (경북대학교)
한류는 우리나라가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문화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류의 문화·산업적 가치를 조망하고, K-pop의 성공을 세 가지 혁신(신제품 개발, 신생산방법의 도입, 신시장 개척)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한류는 단순히 즐기고 소비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인류가 자신들의 삶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드러내는데 기여할 때 그 진정한 가치가 드러날 것이다.
1권 13호 (2021년 5월 31일)
저자: 김현철 (서울대학교)
오늘날의 일본 경제를 알기 위해서는 지난 30년 간의 일본 경제가 흘러온 길을 알아야 한다. 일본 경제에는 4번의 큰 변곡점이 존재했다. 1991년 버블경제의 붕괴, 1997년 아시아발 외환위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바로 이 변곡점에 해당한다. 세계 제 3위 경제대국 일본이 절대 무너지지 않으리라는 믿음은 대중 가운데 여전히 견고하지만 경제계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 작금의 일본경제는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가가 관건이다.
1권 12호 (2021년 5월 24일)
저자: 고길곤 (서울대학교)
코로나19 백신의 등장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아시아 국가들을 보면 인도를 비롯하여 그간 방역에 성공했던 베트남, 태국, 대만 등에서 코로나 확진자의 급증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국가는 EU처럼 지역의 국가들이 공동으로 백신을 구매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고, 코로나 확진자가 작아서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상황이다. 그 결과 백신 접종률이 낮은 초기 단계에서 많은 국가들이 경험하는 코로나 확진자 수의 급증을 경험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백신 접종률이 충분히 높아지고, 개인 방역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치료제까지 개발이 될 때까지 코로나 사태는 계속 진행될 것이다. 특정 국가의 백신 접종률이 아무리 높아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존재하는 한 아시아 지역의 무역과 여행은 회복되기 어렵다. 따라서 한국이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하여 아시아 지역 전체의 면역률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1권 11호 (2021년 5월 17일)
저자: 서정경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글로벌 거버넌스의 주도권을 쥐려는 중국의 움직임이 ‘팬데믹’과 ‘미국의 압박’이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아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을 능가하는 도덕적 우월성을 과시하려는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최근 사태가 심각해진 인도에게 방역용품 및 100만불을 쾌척한 것도 대표적 사례이다. 한편 중국의 글로벌 보건외교를 견제하기 위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지재권 면제를 지지하고 나섰다. 인류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가 미·중 간 각축의 대상이 된 것이다. 우리는 미·중의 경쟁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하여 아세안 등과 협력하여 제3의 외교 공간을 넓혀 나가야 한다.
1권 10호 (2021년 5월 10일)
저자: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중국 및 동남아에서 시작된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초기의 한류 비판론과 종말론은 지나친 기우였다. 이제 한류의 장르도 드라마와 K-pop 중심에서 영화와 웹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화되고 있다. 본 글은 지난 20여 년 동안 한류가 쌓아온 발자취와 그 의미를 돌아보고,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미래 전략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