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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

[민중의소리] 엄은희의 내가 만난 동남아_7 – 버마에서 태어나 대만에서 숨진 아시아 코끼리, 린왕

[미래지구 프로그램 엄은희 공동연구원]

동남아연구를 한다고 하면 나에게 “대만도 잘 알아요?” 되묻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대만은 동남아는 아니지요.”라고 일단 답해놓지만, 사실 대만이 어디에 속하는가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하나의 중국’ 정책을 내세워 마카오와 홍콩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고 있는 중국의 입장에 서겠다는 것이 아니다. 차이잉원 총통이 이끄는 민진당에 대한 대만인들의 지지를 보면 현 단계 중국 본토와는 구분된 독립지향 의견이 우세하다. 하지만 중국-대만의 양안관계(兩岸關係)의 역사적 측면에서 보면 이 두 중국의 관계는 아주 복잡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제정치는 나의 전공분야도 아니지만, 최근 강화되는 미-중 갈등의 장이 동아시아가 되는 것은 역내 시민으로서 그다지 달갑지 않다는 현실주의적 입장 정도만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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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

[매일경제] “G2, 한국·아세안을 戰場삼을것…생존법은 카멜레온 외교뿐”

[정재호 교수(미·중관계 프로그램 디렉터) 글로벌 싱크탱크 포럼 참석]

세계지식포럼 사전행사 글로벌 싱크탱크 포럼
노골적인 편가르기 시작될것
韓, 국익 명확한 기준 세우고 균형잡는 `신중한 리더십` 필요
다자주의 회복해 중재하고 한국은 美·日과 연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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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

[문화일보] 기본소득, 중간층 선동용 ‘票퓰리즘’ …국가경제 파탄 부를 수도

[권혁주 교수(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 디렉터)]

전국민적 강제 증세로 ‘자유의 제약’, 빈곤층엔 실질적 지원 못해… 재원 대책 등 지속 가능성 없어
저성장·고용불안 심화하며 與野 선거 의식 “도입” 합창… 4차 산업혁명 반영한 새 사회정책 논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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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43)] 캄보디아의 ‘스트롱 맨’ 훈센

[김영선 객원연구원]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의 공식 국명은 ‘캄보디아왕국’이다. 1953년 프랑스 지배로부터 독립해 캄보디아왕국을 선포했는데, 크메르공화국·캄푸치아민주공화국·캄푸치아인민공화국·캄보디아국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1993년에 다시 캄보디아왕국으로 돌아왔다. 독립 후 반세기 동안 다섯 차례나 국명을 바꿀 정도로 캄보디아 현대사는 혼란과 굴곡으로 점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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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

[민중의소리] 엄은희의 내가 만난 동남아_6 – EDSA, 지금은 빛바랜 필리핀 민주화의 공간

[미래지구 프로그램 엄은희 공동연구원]

당신에게 6월은 어떤 달입니까?

‘국민’학교를 졸업한 필자에게 6월의 오랜 기억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때가 되면 반공웅변대회와 반공포스터 경진대회가 열리던 시절이었다. 목소리 크다는 이유로 중1 때 학교대표 웅변소녀가 될 뻔했는데, 다행히(?) 목감기가 찾아와 오래 부끄러웠을 그 이벤트를 인생에서 지울 수 있었다. (흑역사를 B급 재미로 살려낸 《우익청년 윤성호》의 윤성호 감독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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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9

아시아의 교류협력 프로그램 권오영 디렉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권오영 교수가 전하는 ‘고대 무역 강국 백제, 베일을 벗다’
차이나는 클라스 160회(2020년 6월 9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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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9

[서울신문] 공부 비법? 방법보다 노력이 더 중요 / 인재개발부장 박주용 교수

[인재개발부장 박주용 교수]

2000년 전에 이미 아르키메데스는 기하학을 배우다 어려워하는 톨레미 1세에게 기하학에는 왕도가 없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부법에 대한 비법을 전하는 글과 책이 쏟아져 나오고 많이 팔린다. 이 가운데 나름 많이 팔리는 책들의 특징을 몇 가지 살펴보자. 우선 책 제목이다. 제목이나 부제에 특별함을 강조하는 수식어, 예를 들면 ‘기적의’, ‘울트라’, ‘최고’, ‘최상위’, ‘완벽’ 등이 붙는다. 여기에 소수의 사람들만 쓰는 비법임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대 상위 1%’, 아니면 ‘하버드 0.1%’ 등과 같은 숫자도 종종 사용된다. ‘뇌 과학’, ‘메타인지’, ‘몰입’ 등과 같은 전문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공부법이나 학습법에 대한 책은 누가 쓸까. 학교나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가장 많다. 소위 명문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부모들도 있고 명문 대학의 합격생을 포함해 사법시험과 같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나름대로의 성취를 이룬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공부법이나 학습법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쓴 책은 극소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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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9

[내일신문] 임현진 칼럼 – 21대 국회, 미래를 준비하라

[창립소장 임현진 교수(시민사회 프로그램 디렉터)]

최근 사회과학계에 ‘민중정치’(populocracy)라는 매우 흥미로운 용어가 등장했다. 우리가 아는 정치체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에 거의 모두 나와 있지만 이것은 없다. 그는 다수가 법에 의해 지배하는 민주주의가 최선의 정치체제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우정치(demagogia)로 전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렇지 않아도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대의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정치인들이 직접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대중에 가까이 가고 이들을 동원하는 포퓰리즘이 성행하면서 민중정치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민중정치는 중우정치의 후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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