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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

[채널예스] 권오영 “역사는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어야 한다”

[권오영 교수(아시아의 교류협력 프로그램 디렉터) 인터뷰]

온갖 역사 왜곡이 난무하는 지금, ‘제대로 된 역사’란 무엇일까?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의 저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권오영 교수는 무수한 발굴 현장을 직접 발로 뛴 한국사 권위자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고대사의 가치와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면서 주목받았다. 유물과 유적, 고분과 인골을 통해 반전이 거듭되는 역사의 순간들과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사의 역동적인 여정을 보여준 저자에게 ‘제대로 된 역사’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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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3

[한국경제] 임나일본부설 뒤집은 가야 유물 ‘철제 비늘 갑옷’

[권오영 교수(아시아의 교류협력 프로그램 디렉터)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 출간]

1990년대 초 경성대 박물관이 발굴 조사한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에서 금관가야의 유물이 대거 출토됐다. 그중 철제 비늘 갑옷은 같은 시기 일본의 것들을 기술적으로 압도했다. 기마전에서 사용한 재갈, 발걸이 등 마구류와 철제 무기류도 마찬가지였다. 이로써 일본의 야마토 왕권이 3~4세기 무렵 가야 지역에 직접 통치기구를 만들어 백제와 신라를 간접통치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은 2010년 공식적으로 폐기됐다.
권오영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는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에서 이런 사례를 들려주면서 유물과 유적을 통한 역사 재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문자로 기록된 사료가 부족한 초기 고대사, 즉 상고사의 경우 새롭게 출토되는 유물에 의해 종전의 정설과 통설이 뒤집히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유물과 유적, 인골, 수도 유적 등의 발굴 사례를 통한 극적 반전의 고대사 속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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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2

[중앙일보] 한중비전포럼⑥ – “홍콩 금융자산 유치 노력해야…한국인 구금 대비도”

[정재호 교수(미·중관계 프로그램 디렉터) 한중비전포럼 토론]

중국의 전략과 대응 연속 진단〈6〉
홍콩 보안법과 글로벌 파장
송환·보안법으로 홍콩 시민 각성
중간파 줄고 민주파 10% 늘어
지난해 일본인 교수 한 달여 억류
취약한 한국 경제 세심한 대비를
홍콩 중심 ‘아시아판 리브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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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1

[내일신문] 임현진 칼럼 – 포퓰리즘 수렁에 빠진 한국 민주주의

[창립소장 임현진 교수(시민사회 프로그램 디렉터)]

한국 민주주의의 앞날에 대해 걱정하는 소리가 적지 않다. 법의 지배와 시민적 권리가 흔들리면서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뜨거운 물에 던져진 개구리’에 비유할 수 있다. 개구리가 펄펄 끓는 물에 들어가면 얼른 튀어나오지만, 미지근한 물에 들어가면 서서히 뜨거워지는 온도에 적응하다가 결국 죽는다고 한다. 우리 민주주의가 잘못 가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끝장을 맞이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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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

[한겨레] “마을은 ‘사회적 분열 위기’ 풀 수 있는 기본 현장이죠”

[창립소장 임현진 교수(시민사회 프로그램 디렉터) & 공석기 공동연구원 인터뷰]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사회학)와 공석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가 최근 <마을에 해답이 있다>(진인진)를 펴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국내외 50여곳 마을을 돌아다니며 연구한 결과물이다. 한국 사회학 원로인 임 교수와 반세계화를 연구하던 공 교수는 왜 ‘마을’에 방점을 찍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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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

[아주경제] 정근식 칼럼 – 잔인했던 8월의 마지막 열흘

[정근식 교수(동북아시아센터장)]

8월의 마지막 열흘은 우리 국민들에게 잔인한 시간이었다. 오랜 장마와 코로나 상황에 지쳐 있는데, 일부 교회의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고, 400명 선에 이르자 제2차 유행이 온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태풍처럼 엄습했다. 6개월 동안 하루도 쉴 새 없이 달려온 질병관리본부도 당황했고, 정부는 국민들에게 집회 자제 호소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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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

[민중의소리] 엄은희의 내가 만난 동남아_10 – 코로나 시대, 국경 넘기

[미래지구 프로그램 엄은희 공동연구원]

올해는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해외 현지조사를 다녀왔다. 목적지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이런 시기에 꼭 나가야하느냐, 겁 없다, 걱정과 만류도 적잖이 접했다. 사실 개인 연구자에게는 주어지지 않을 기회인데, 규모 있는 ODA 사업에 관여하고 있어서 기관 관계자와 팀을 꾸려 그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귀국 후 출장 소식을 페친들에게 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역연구나 개발협력 분야 동료들은 부럽다고 아우성이다. 다들 현장을 어찌나 고파들 하시는지. 현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다른 성향이든 기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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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

[한겨레] 20주년 맞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미래

[구인회 교수(삶의 질 프로그램 디렉터)]

현대적 사회보장제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삶을 버텨나가던 영국 시민들에게 제시된 전후 사회의 청사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베버리지 보고서에 담긴 복지국가의 한 축으로 국가가 국민최저선(national minimum) 이상의 삶을 보장하는 빈곤층 지원 제도도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시민단체의 국민최저선 운동에 김대중 정부가 호응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출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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