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대중음악사: 가요쿄쿠 시대에서 케이팝 시대까지

Start

2026-09-28 - 12:00 pm

End

2026-09-28 - 1:30 pm

 


한국과 일본은 인접성이라는 지정학적 조건 위에 사물, 사건, 사람이 끊임없이 이동하고 뒤섞여왔다. 한일 음악산업 또한 경계를 넘거나, 강화하거나, 침식해왔으며 오랜 역사와 선입견은 서로를 향한 금지와 배제로 표면화되어 있었다. 과거 금지와 배제의 대상이었던 일본음악을 오늘날 케이팝 아이돌이 다시 부르는 장면에 이르기까지 “개방과 금지, 열광과 반목, 동경과 경쟁”으로 갈라지던 음악산업은 어떻게 상호 참조하며 한데 뒤섞이게 되었을까. 그 과정에서 대중의 존재는 언제 새로이 부상했을까.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한일 대중음악사: 가요쿄쿠 시대에서 케이팝 시대까지>는 지난 70년의 대중음악사를 톺아본다. 한일 국교가 정상화되던 1965년과 일본이 세계 2위의 음악 대국으로 부상했던 1970년대, 일본 음악시장이 ‘가요쿄쿠’ 중심 체계에서 ‘제이팝’으로 옮겨간 1980년대를 거쳐 한일 간 음악적 차이가 뚜렷해진 1990년대, 그리고 마침내 ‘한류 붐’을 계기로 케이팝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2000년대부터 2020년 전후까지 대중음악의 변천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음악과 음악인을 소개한다. 또한 소비자이자 생산자로서 존재감을 갖춘 대중이 시기마다 음악산업에 끼친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정치-사회-문화를 관통해 떠오르는 대중의 욕망을 관찰한다. 음악의 역사란 정치, 사회, 문화가 얽히며 작동하는 대중사와 다르지 않을뿐더러, 음악사를 읽는 것은 지금 이곳의 대중의 욕망을 읽는 것과 같다.

     

행사문의

Email

hallyustudies@gmail.com

아시아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스북에서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각종 신청 및 자료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관련 신청서 및 자료실

아시아연구소 오시는 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를 찾아오는 방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