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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아시아 도시의 도전과 미래(3)
김정은 집권이후 북한의 도시: 변화와 지속

북한의 김정은은 공식 권력 승계 이전인 2010년부터 대대적인 살림집 건설과 도시미화사업을 시작하였다. 2012년 김일성 생일 100주년을 기념하려는 정치적 기획의 의미가 컸다.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1992년 경제난으로 중단된 이후 사실상 18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평양 일대 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새로운 아파트 및 빌딩 건설은 전국적으로 ‘건설 붐’, ‘부동산 열풍’으로 이어졌다. 국가 기획, 민간 자본, 지방권력이 결합된 3자 건설동맹이 형성되고, 평양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아파트가 대규모로 조성되면서 자재시장, 인력시장, 시멘트시장, 철근시장 등이 확장되면서 건설경기가 경제 전반을 견인하는 상황이 됐다. 김정은의 도시개발과 대규모 건설 사업은 최고통치자의 치적 과시, 주민들의 주택 수요, 지방권력의 이해관계, 민간자본의 수익이 결합된 하나의 새로운 발전모델이 됐다.

By admin | 아시아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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