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를 빛낸 책들 아프리카 1편: 아프리카, 역사를 쓰다 – 식민의 기억과 아프리카 문학’ 개강

[소식] 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를 빛낸 책들 아프리카 1편: 아프리카, 역사를 쓰다 – 식민의 기억과 아프리카 문학’ 개강

2026년 8월 18일 화요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의 시리즈인 《아시아를 빛낸 책들 아프리카 1편: 아프리카, 역사를 쓰다 – 식민의 기억과 아프리카 문학》이 개강하였다. 이번 아프리카편은 2026년 7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중앙·북아시아 편에 이은 일곱 번째 시리즈로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에서 최초공개된다.

‘아시아를 빛낸 책들’ 시리즈는 아시아 각 지역의 대표적인 고전을 통해 아시아의 역사와 사상, 문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대중 강연 프로그램이다. 문자와 서사, 종교와 철학, 문학과 사회 제도의 형성 과정이 담긴 고전 텍스트를 중심으로, 오늘날 인류가 공유할 수 있는 사유의 자산으로서 아시아 고전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아시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고전의 맥락과 현대적 의의를 풀어낸다.

이번 아시아를 빛낸 책들 아프리카 1편은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에서 『지도』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의 식민 경험과 독립, 여성의 삶과 정체성을 다룬 핵심 고전 총 9편을 살핀다. 8월 18일 1강에서는 한국외대 박정경이 치누아 아체베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를 통해 이보(Igbo)족 사회의 삶과 가치체계, 식민 지배와 기독교 선교의 유입이 빚어낸 공동체의 균열을 살펴본다. 2강에서는 전북대학교 왕은철이 응구기 와 시옹오의 『한 톨의 밀알』을 다루며 케냐 독립을 앞둔 마을 사람들의 기억과 비밀, 저항과 배신의 문제를 함께 검토한다. 3강에서는 서울대학교 양철준이 피터 무누헤 카레이디의 『십자가도 없는 무덤』을 통해 케냐의 식민 지배와 독립운동의 역사 속에서 민중이 겪은 폭력과 희생의 문제를 조명한다. 이어 4강에서도 양철준이 유프레이즈 케질라하비의 『로사 미스티카』를 소개하며 탄자니아의 소녀 로사의 삶을 통해 가부장제와 교육, 성적 억압, 여성의 주체성이라는 문제를 살펴본다.

9월 1일 5강에서는 카이스트 이석호가 나딘 고디머의 『보호주의자』를 통해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체제 아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토지 소유와 인종 질서, 백인 지주와 흑인 노동자의 긴장을 검토한다. 6강에서는 박정경이 응구기 와 시옹오의 『피의 꽃잎들』을 다루며 독립 이후 케냐 사회에 남은 불평등과 부패, 신식민주의의 모순을 비판적으로 읽어낸다. 7강에서는 전남대학교 기영인이 마리아마 바의 『이토록 긴 편지』를 통해 세네갈 여성의 우정과 결혼, 일부다처제와 종교적·사회적 규범 속에서 여성들이 마주한 삶의 조건을 되짚어본다. 8강에서는 서강대 김지현이 아시아 제바르의 『사랑, 판타지아』를 소개하며 알제리 식민 지배의 역사와 독립전쟁, 여성의 목소리와 기억이 교차하는 서사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9월 15일 9강에서는 이석호와 함께 누르딘 파라의 『지도』를 통해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의 국경 분쟁을 배경으로 민족주의와 디아스포라, 개인의 정체성 문제를 살펴본다.

《아시아를 빛낸 책들 아프리카 1편》는 2026년 8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개된다. 모든 강연은 최초 공개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com/@snuachkl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