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22)] 바틱, 印尼 문화외교 아이콘
지난달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장은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Batik)으로 물결쳤다. 바틱을 입은 것은 안보리 5월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레트노 마루수다 외교장관과 그의 수행원만이 아니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페루, 코트디부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 안보리 상임·비상임 이사국 대표들이 저마다의 바틱 패션으로 하나 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엔 무대에 문화적 감성외교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A new regional order
The U.S.-China trade dispute has been escalating into an open trade war. Such friction not only damages the economies of the United States and China but also negatively impacts the global economy.
IIAS The Newsletter-News from North Asia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21)] 美·中 무역전쟁 속 新남방정책
미·중 무역분쟁이 점입가경이다. 미국은 2000억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폭탄을 퍼붓고,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인위적인 통화가치 절하 국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는 등 추가 조치도 불사할 태세다. 중국도 6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완강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20)] 1만7500개 섬나라의 직접선거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17일 대통령 선거를 치렀다.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공식 개표 결과는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그런데 선거 과정에 동원된 군·경찰 및 선거요원 중 사고 및 과로로 순직한 사람이 300여 명이나 된다고 한다.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19)] 아시아에 ‘K-Forest’를
이달 초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산림을 초토화하고 많은 피해를 입혀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기에 이르렀다. 인명 피해와 재산상 피해 복구는 물론, 피해 산림의 복원 또한 상당 기간이 걸린다는 면에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18)] ‘미얀마의 봄’은 오는가
3년 전 미얀마의 아웅산수지 여사는 54년간의 군부통치에 종지부를 찍고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 미얀마 국민들은 보다 민주적이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새로운 미얀마에 대한 열망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국제사회도 아웅산수지 여사가 20여 년의 가택연금 등 오랜 고난의 세월 속에 꿈꿨던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실현해 갈 것으로 기대했다.
Korea-Indonesia partnership
It is often said that there are no eternal allies and no perpetual enemies but interests are eternal and perpetual. This is more visible in times of growing uncertainty, where rivalry of great powers, nationalism and protectionism prevail. In the midst of this, is it possible to build a true partn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