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4월
06

[민중의소리] 엄은희의 내가 만난 동남아_2 – 마욘 화산 아래서 맞닥뜨린 재난의 현장

[미래지구 프로그램 엄은희 선임연구원]

인생 황혼기의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내 살아온 이야기가 소설책 한 권이야”라는 말씀을 자주 접한다. 연구자라는 집단이 대체로 말 많은 사람들이지만, 장기현지조사를 사랑하는 연구자들도 오래 산 어르신들과 마찬가지다. 정제된 논문에는 다 담지 못하는 뒷이야기들이 너무도 많다. 거기에 “여성” 꼬리표가 하나 더 붙으면 간난신고의 이야기는 곱절로 는다. 오늘은 내가 경험한 재난의 현장에 관해 말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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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2

[민중의소리] 엄은희의 내가 만난 동남아_1 – 연재를 시작합니다

[미래지구 프로그램 엄은희 선임연구원]

V의사가 선고한다. “엄은희씨, 확진입니다!”
V방역당국이 묻는다. “지난 2주간 다녀오신 곳을 모두 말하세요. 네네.. 13일 전에는 필리핀에 계셨고, 그저께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셨다고요? 그동안 간 곳과 만난 사람들을 상세히 밝히십시오. 아이고, 방문한 곳과 만난 사람들이 너무 많군요”
V언론의 집중포화를 받는다. “슈퍼 전파자 OO대 연구원, 감염 상태로 동남아 광폭 횡보” “한-인도네시아, 한-필리핀 여객 중단” “공들여 쌓아온 新남방정책 비상” …
다행히 악몽이었다. ‘이렇게까지 막 나가는 걸 보니 꿈이 확실하구나!’ 꿈속에서마저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한 달 간의 현지조사를 마치고 자택격리 중이던 3월 초에 꾼 꿈이 이러했다. 다행히 증상은 없었고, 나와 가족과 연구소에서 종종 만나는 주변인들 모두 아직까지는 안전하다. 그렇지만 약간 다른 버전의 꿈을 두 번이나 꿀 만큼 코로나19는 위협적이었다. 방학 때마다 한 달 이상을 동남아 곳곳을 헤집고 다니는 지역연구자로서 스스로가 잠재적 감염원이 되지는 않았을 지 두려운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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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39)] ‘중견국 외교’ 기회 넓힌 코로나 팬데믹

[김영선 객원연구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 미국의 확진자 수가 중국을 뛰어넘었고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는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도쿄올림픽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에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동남아시아도 마찬가지다. 아세안 10개국 모두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내달 초 개최 예정이던 아세안 정상회의가 연기됐다. 추후 아세안 관련 회의들이 제대로 열릴지도 불분명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게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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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

[The Conversation] Coronavirus: South Korea’s success in controlling disease is due to its acceptance of surveillance /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손정원 공동연구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손정원 공동연구원]

South Korea has been widely praised for its management of the outbreak and spread of the coronavirus disease COVID-19. The focus has largely been on South Korea’s enormous virus testing programme.
What hasn’t been so widely reported is the country’s heavy use of surveillance technology, notably CCTV and the tracking of bank card and mobile phone usage, to identify who to test in the first place. And this is an important lesson for more liberal countries that might be less tolerant of such privacy invading measures but are hoping to emulate South Korea’s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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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

[INDEPENDENT] We’ve observed how South Korea and the US have handled coronavirus — and the differences are clear / 동북아시아센터 김재형 선임연구원

[동북아시아센터 김재형 선임연구원]

We are Korean sociologists working in different continents – one in Seoul, in South Korea, and the other in New York City, in the United States. We’ve each paid careful attention to Covid-19 from the beginning of its spread in Korea since the first case was confirmed on January 20. In Korea, fortunately, the number of confirmed cases has declined since February 29, with increasing testing and a low fatality rate, without any lockdowns, while many countries in Europe and North America have been struggling. Because of this, governments and global media began paying attention to Korea’s approach to the virus to see what they could learn from the Korean case in order to prepare for an outbreak in their own country. As sociologists, what we find interesting during this dark time is how we have developed different coping mechanisms and responses: individual efforts versus systemic or collective eff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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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

[문화일보] ‘정략적 목적’이 ‘과학적 위기관리’에 앞서… 정권 겨누는 칼 될 수도 /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 디렉터 권혁주 교수

[권혁주 교수(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 디렉터)]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한국도 직격탄을 맞았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완화되기는 했으나 이미 정치·경제·사회·국제관계 등에서 상당한 내상을 입었다. 더 큰 걱정은 코로나19 사태로 각 분야에 깊숙이 파급된 후유증 극복과 향후 국정 운영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재난 상황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전략적 위기관리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통치자는 때로 권력 유지를 위해 종종 외부의 적을 만드는 방식을 취하기도 한다(마키아벨리, ‘군주론’). 하지만 이는 위기 상황이 지나간 후에 대외 관계 수행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특히 권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내부 희생양을 만들 때 이는 사회 분열의 씨앗이 되며 거꾸로 정권을 겨누는 칼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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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

[아주경제] 정근식 칼럼 – ‘엄마 품 동산’에서

[정근식 교수(동북아시아센터장)]

코로나 사태로 아직도 우리 사회가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파주에 있는 ‘엄마품동산’을 찾았다. 이 작은 공원은 재작년 9월에 파주시가 조성한 것으로, 해외 입양인의 고향 만들기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미군 기지였던 캠프 하우즈 안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공원에는 ‘조개’를 모티브로 한 상징조형물과 재미 작가 김원숙씨의 기증작품 ‘Shadow child’, 그리고 오래된 ‘모자’상 등 세 가지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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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9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38)] 마하티르의 정치 도박

[김영선 객원연구원]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는 지난달 24일 압둘라 국왕에게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후 총리직 이양을 공언했던 터라 사의 표명은 큰 충격이었다. 국왕은 그의 사의를 받아들이면서 차기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임시 총리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새 정부 구성이 용이치 않을 것이란 점에서 마하티르의 사의 표명이 총리직 이양을 회피하기 위한 의도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난무했다. 그런데 압둘라 국왕은 지난달 29일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원주민연합당(PPBM) 대표를 제8대 총리로 임명했고, 무히딘 총리는 다음날 곧바로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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