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팟캐스트]미국이 베네수엘라 치면 남미가 무법지대 됩니다

[MBC 팟캐스트]미국이 베네수엘라 치면 남미가 무법지대 됩니다

손에 잡히는 경제
◈ 방송시간

  • 유튜브: 매일 오전 10시 30분 ~ 11시 20분
  • 라디오: MBC 표준FM 매일 저녁 10시 5분 ~ 11시

📌 전체 내용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테러 및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며 유조선 나포, 제재 강화, 군사적 압박 가능성 언급 등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베네수엘라 정권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려는 시도이지만, 실제로는 정권 교체나 국가 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베네수엘라는 이미 정부의 통치력이 약화된 상태로, 군·민병대·범죄 조직이 중첩된 구조 속에서 사실상 국가 기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의 강한 압박은 질서 회복보다는 체제 붕괴와 대규모 난민 유출, 범죄 확산을 촉진할 위험이 큽니다.

중남미 국가들은 이러한 미국의 개입에 대해 신중하거나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권 붕괴 이후 발생할 혼란과 책임을 미국이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크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중국은 군사 개입이나 공개적인 정치 압박 대신, 차관 제공과 인프라 투자, 자원 협력을 통해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중남미 전반에서 장기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강경 압박은 지역 내 반미 정서를 자극하는 반면, 중국의 실리 중심 전략은 상대적으로 수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미·중 경쟁의 한계와 대비가 드러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 타임코드

1️⃣ 00:0004:00 | 미국의 베네수엘라 압박 국면 시작
2️⃣ 04:0008:00 | 유조선 나포와 제재 강화의 의미
3️⃣
08:0012:00 | 군사 압박 발언의 정치적 성격
4️⃣
12:0016:00 | 베네수엘라 국가 통제력 붕괴
5️⃣
16:0020:00 | 난민 확산과 중남미 불안정
6️⃣
20:0024:00 | 중남미의 미국 개입 경계
7️⃣
24:0028:00 | 미국 영향력 약화의 구조적 한계
8️⃣
28:0032:00 | 중국의 장기 실리 전략
9️⃣
32:0036:00 | 미·중 전략 대비
🔟
36:0040:00 | 향후 시나리오와 종합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