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itting Asia, Weaving Development
본서는 한국의 수출기반 다국적 의류기업에 주목하여 이들이 아시아에서의 지역 연결성 확대와 경제사회 발전에서 미치는 영향과 역할을 살펴봄으로써 글로벌 의류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수 십년간 한국 의류생산기업들은 다국적 기업으로 변모하는 동시에,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1차 공급업체로서 발돋움하는 경험을 하였다.
본서는 한국의 수출기반 다국적 의류기업에 주목하여 이들이 아시아에서의 지역 연결성 확대와 경제사회 발전에서 미치는 영향과 역할을 살펴봄으로써 글로벌 의류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수 십년간 한국 의류생산기업들은 다국적 기업으로 변모하는 동시에,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1차 공급업체로서 발돋움하는 경험을 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경험에 대한 사회과학적 분석을 통해, 본서에 수록된 논문들은 이들 신흥 다국적 기업들이 오늘날 급변하는 글로벌 의류산업에서 마주치고 있는 여러 도전들을 부각하고 팬데믹 이후 아시아의 역내외 연결성이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이들의 증대된 역할과 적응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제공한다.
This book offers a fresh look at the global apparel industry, focusing on Korean multinational corporations (MNCs) and their growing role in building regional connections and shaping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in Asia. Focusing on the multinationalization of Korean apparel firms over the past decades and their upgrading to first-tier suppliers in apparel global value chains, this edited volume highlights a host of new challenges these emerging MNCs confront in the rapidly changing global apparel industry and provides an in-depth view of their expanding role and adaptive strategies in configuring regional connections in post-Pandemic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