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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구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월례 브라운백세미나가 6월에는 지속가능성과 채식공동체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미래지구프로그램의 김준 교수, 김고운 선임연구원 외에 지리학과 교환대학원생 Mireille Kim과 퀘백 공안 담당부처에서 근무하는 Karel Sauvageau 가 발표자로 나섰다. 발표자들은 이날의 발표를 통해 (1) 복잡계 사고에 대한 개념과 정의에 대한 설명(김준 교수) (2) 채식과 관련된 행성 경계(planetary boundary)(Karel Sauvageau), (3) 사회-경제적 토대( Mireille Kim), (4) 일상생활에서의 한계와 가능성(김고운 박사)에 대한 내용을 차근차근 하나의 스토리텔링처럼 전달하고자 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을 통해 첫째, 복잡계 사고의 적용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둘째, 어느 누구나 시스템적 사고를 통해 자신이 속한 시스템에서 즉각적인 실천을 위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고자 했다. 토론 시간에 참가자들은 복잡계 사고를 적용한다면 채식과 관련된 담론이 지나치게 이분법적이거나 잘잘못을 따지는 방식으로 흐르지 않고, 과학적으로 전체를 이해함과 동시에 개인 영역에서의 실천에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다고 입을 모았다. 발표자들은 세미나의 발표 내용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미래지구에서 주최하는 SUSTAINABILITY RESEARCH + INNOVATION 2023 Congress의 세션에서 한 번 더 발표할 계획을 밝혔다.
7월 브라운백세미나는 7월25일 화요일 12시에 열릴 계획이며 주제는 “Voices of youth representatives”로, 미국의 듀크 대학교에서 생태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유진 학생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