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10:40: 개회식
- 박배균, 서울대학교 KF 글로벌 e-스쿨 사업단장
- 김재영,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베트남센터장
- Le Thi Thu Giang,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동방학부장
- Nguyen Thi Phuong Mai, 호치민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한국학부장
- 신유민, 한국국제교류재단 KF 글로벌 e-스쿨 사업 총괄과장
10:40-11:40: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따른 갈등과 적응
- 사회: 김용균, 서울대학교
- 장진, KOTRA Academy, 베트남의 경제적 변화와 한국기업 진출
- Nguyen Thi Thu Huong,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한국기업에 근무하는 베트남 직원들의 만족도 연구: 베트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 Mai Kim Chi & Nguyen Thi Ly, 호치민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한국기업의 집단주의: 베트남진출 한국기업을 중심으로
11:40-12:10: 토론과 질의응답
- 육수현, 서울대학교
- Le Thi Viet Ha,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 김병식, 호치민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12:10-12:25: 청중과의 질의응답
12:25-12:30: 폐회
Photo
Review
서울대학교 KF e-스쿨 사업단은 지난 10여년의 이스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4단계 사업기간(2021-2023)부터 해외대학으로의 강의 전달을 넘어, 해외 한국학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과 국제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이스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파트너 대학들과의 협력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국과 베트남의 상호이해 웨비나시리즈는 아시아연구소가 2020년도에 진행했던 필리핀국립대와의 네 차례 웨비나시리즈 및 인도네시아국립대와의 두 차례 웨비나시리즈의 연속선상에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스쿨 사업을 통해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확대해온 베트남의 최고 명문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 및 호치민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과 공동으로 기획되었으며, 두 번에 걸친 행사에 600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한국과 베트남관계의 현황 및 발전 문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1년 6월 1일 진행된 첫 번째 웨비나는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따른 갈등과 적응>의 대주제하에 한국과 베트남에서 세 명의 발표자와 세 명의 토론자가 참여하였고, 발표자와 지정토론자들의 발표 이후에는 유튜브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청중들로부터의 질문에 대해 발표자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KOTRA Academy의 장진 교수는,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게 된 과정과 역사를 1970년대 이후 베트남의 경제적, 사회적 여건 변화라는 거시적 변화와 연관 지으며, 다양한 그래픽 자료와 발표자 특유의 친근하고 명쾌한 설명을 통해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인 하노이국립인문사회대의 Nguyen Thi Thu Huong 교수는 하노이 주변의 북베트남 지역에서 한국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무만족도 서베이조사와 면접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하였다. 2021년 5월이라는 가장 최근의 현지조사에 바탕하여 진행된 발표내용에 대해 토론자들은 물론 청중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호치민국립인문사회대의 Mai Kim Chi 교수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베트남 현지의 기업들과 비교하며, 한국기업의 조직구조와 경영의 특성을 지적하고, 한국인 관리자와 베트남 종업원 간 집단주의에 대한 가치관 차이에서 노사갈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세 명의 발표자의 발표요약문 참고)
세 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서울대학교의 육수현 박사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의 Le Thi Viet Ha 교수 그리고 호치민국립인문사회대 김병식 교수의 간결하면서도 전체 발표를 아우르는 토론이 이어졌다. 유튜브를 통해 웨비나에 참여한 청중둘의 질문은 사회를 맡은 서울대학교 김용균 교수에 의해 발표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었으며, 토론자와 청중들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발표자들의 종합적인 답변이 이루어졌다. 베트남 지역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용균 교수는 웨비나에서 진행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며, 오늘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따른 갈등과 적응”이라는 대주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학술행사였음을 청중들과 나누며 웨비나를 마무리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