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문화산업 사회학자 고윤화 “K-팝, 이미 AI 최적화된 ‘거대한 실험실'” [뉴시스] 문화산업 사회학자 고윤화 “K-팝, 이미 AI 최적화된 ‘거대한 실험실'”](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09/PNGnewsis.png)
[뉴시스] 문화산업 사회학자 고윤화 “K-팝, 이미 AI 최적화된 ‘거대한 실험실'”
뉴시스 | 이재훈 기자 realpaper7@newsis.com
K-팝이 인공지능(AI)과 빠르고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의 단순한 다량 도입을 넘어, K-팝 생태계 자체가 이미 AI를 검증하고 안착시키기에 최적화된 ‘거대한 실험실’이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문화산업 사회학자인 고윤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 연구원은 4일 서울 상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MWM 콘퍼런스’에서 ‘AI가 다시 쓰는 K-팝의 공식’을 주제로 오픈 세션 발표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MU:CON 2026)’과 연계해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대음협)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고 연구원은 “AI는 외계에서 갑자기 나타난 단절적 기술이 아니라 음원의 디지털화, 플랫폼 중심화, 데이터 기반화를 거치며 음악 산업에 축적된 구조 변화의 연장선”이라며 운을 뗐다. 특히 K-팝이 생성형 AI의 가장 유력한 시험대가 된 배경으로 산업 고유의 ‘실험실적 조건’을 꼽았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