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를 빛낸 책들 동남아시아편: 동남아의 정체성, 다양한 목소리를 듣다’ 종강 [소식]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를 빛낸 책들 동남아시아편: 동남아의 정체성, 다양한 목소리를 듣다’ 종강](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07/동남아-4강-1.png)
[소식]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를 빛낸 책들 동남아시아편: 동남아의 정체성, 다양한 목소리를 듣다’ 종강
2026년 7월 7일 화요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의 시리즈인 《아시아를 빛낸 책들 동남아시아편: 동남아의 정체성, 다양한 목소리를 듣다》가 종강하였다. 이번 동남아시아편은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이어진 동북아시아 2편에 이은 다섯 번째 시리즈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아시아를 빛낸 책들’ 시리즈는 아시아 각 지역의 대표적인 고전을 통해 아시아의 역사와 사상, 문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대중 강연 프로그램이다. 문자와 서사, 종교와 철학, 문학과 사회 제도의 형성 과정이 담긴 고전 텍스트를 중심으로, 오늘날 인류가 공유할 수 있는 사유의 자산으로서 아시아 고전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아시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고전의 맥락과 현대적 의의를 풀어낸다.
이번 동남아시아편은 『Making Enemies: War and State Building in Burma』에서 『Friction: An Ethnography of Global Connection』에 이르기까지 동남아시아의 사회·철학·문학의 핵심 고전 총 13편을 조망하였다.1강에서는 동아대학교 박장식이 Mary Callahan의 『Making Enemies: War and State Building in Burma』를 통해 식민지 시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버마 군부의 형성 및 국가 건설의 과정을 역사적으로 추적하였다. 2강에서는 서울대학교 윤대영이 『월남망국사』를 중심으로 판보이쩌우가 제시한 반식민 민족주의와 망국의 현실 인식을 살피며 베트남 독립운동의 사상적 출발점을 조명하였다. 3강에서는 성균관대 김용태가 『판 보이 쩌우 자서전』을 통해 독립운동가 판 보이 쩌우의 생애와 사상을 되짚으며 베트남 근대 민족운동의 전개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4강에서는 응우옌짜이대 안경환이 도빅투이의 『영주』를 소개하며 베트남 북부 산악지대 소수민족 사회의 삶과 정체성을 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냈다. 5강에서는 단국대학교 이한우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베트남의 전쟁과 기억』을 통해 베트남 전쟁 이후의 기억과 화해, 그리고 역사 서술의 문제를 함께 성찰하였다.
6강에서는 전문번역가 배동선과 함께 함카의 『판데르베익호의 침몰』을 읽으며 문학 작품 속에 나타나는 인도네시아 사회의 전통과 관습 등을 살펴보았다. 7강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고영훈이 쁘라무디야 아난따 뚜르의 『인간의 대지』를 통해 식민지 인도네시아에서 민족의식이 형성되는 과정과 근대적 주체의 탄생을 고찰하였다. 8강에서는 서울대학교 권헌익이 클리퍼드 기어츠의 『문화의 해석』과 『극장국가 느가라』를 함께 다루며 상장과 의례를 중심으로 사회를 읽어내는 문화인류학적 접근법을 소개하였다. 9강에서는 인하대학교 현시내가 통차이 위니짜꾼의 『지도에서 태어난 태국』을 통해 지도와 국경, 영토 개념이 근대 국가와 국민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10강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김동엽이 호세 리살의 『나를 만지지 마라』를 소개하며 필리핀 식민지 사회의 모순을 비판한 문학과 민족주의의 관계를 살폈다.
6월 30일 11강에서는 서울대학교 오명석이 제임스 C. 스콧의 『농민의 도덕경제』를 통해 동남아 농민사회의 생존 전략과 저항의 논리를 해석하며 국가와 민중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하는 시각을 제시하였다. 이어 12강에서는 연세대학교 이상국이 제임스 C. 스콧의 『조미아, 지배받지 않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국가의 지배를 벗어난 산악지대 공동체의 역사와 특징을 탐색하였다. 마지막으로 13강에서는 전북대학교 이경묵이 Anna Lowenhaupt Tsing의 『Friction: An Ethnography of Global Connection』을 통해 세계화가 지역 사회와 만나며 형성하는 상호작용과 변화를 탐구하며 동남아시아편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아시아를 빛낸 책들 동남아시아편: 동남아의 정체성, 다양한 목소리를 듣다》는 2026년 5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었으며, 모든 강연은 최초 공개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com/@snuachklh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