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브리핑]K-컬쳐 시대, 중국 미디어의 부상 [정책브리핑]K-컬쳐 시대, 중국 미디어의 부상](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6/01/홍석경.png)
[정책브리핑]K-컬쳐 시대, 중국 미디어의 부상
“중국 OTT 플랫폼과 틱톡을 기반으로 한 고장극 드라마가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중국 미디어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류가 개척한 아이돌 미학과 소셜미디어 전략을 흡수한 중국 콘텐츠는 동아시아 대중문화 지형을 재편하는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한 만큼, 이 변화에 적극적으로 주목하고 대응해야 할 때다.”
연일 미주에서 들려오는 BTS 공연의 놀라운 성과들과 칸느영화제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한국영화 소식에 우리가 정신이 팔려 있을 때, 아시아의 다른 곳과 소셜 미디어에서는 중국 고장극 드라마 <축옥(Pursuit of Jade)>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러한 인기는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한한령으로 한국과 문화적 교류를 끊고 만리장성 안으로 들어간 중국이, 아시아의 초국적 대중문화의 여러 특질들을 잘 흡수 소화하고 그동안 집중적으로 성장시킨 텐센트, 아이이치, 유쿠 등 중국 OTT 플랫폼의 화력에 기대어, 드디어 글로벌 관심을 끌만한 콘텐츠를 내놓게 된 것이라고 하겠다.
그동안 중국드라마(이하 중드)는 아시아 드라마 애호자들 사이에서 주로 유통되다가 넷플릭스가 최근에야 전세계에 방송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한국드라마(이하 한드)를 통해 아시아 대중문화의 시각적 특성과 감수성에 익숙해진 세계의 시청자들이 중드로 시청범위를 넓히거나 아예 팬심을 이동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중국이 전문성을 쌓은 숏폼드라마의 화법과 밀도있는 정서표현의 기술이 화려하고 밀도있는 중국 고장극 제작에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 미디어들은 현재 매우 경쟁력 높은 스펙터클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이 영상들이 집중력 높은 세로화면으로 소통하는 틱톡 플랫폼에 올라타고 그 알고리즘의 매개에 힘입어 놀라운 기세로 글로벌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중략)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