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아시아도시사회센터 이승원 선임연구원 번역서 ‘포퓰리즘이성’ 발간

[소식]아시아도시사회센터 이승원 선임연구원 번역서 ‘포퓰리즘이성’ 발간

대중이 주도하는 정치 문화를 어떻게 봐야 할까? 내 생각에 (포퓰리즘에 대한) 그러한 경멸적 거부 반응 분명히 정치에 대한 기각이며, 공동체 관리를 행정 권력의 관심사로 단정하는 것이다. 여기서 행정 권력이 지닌 정당성의 원천은 ‘선한’ 공동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적절한 지식이다. 수 세기에 걸쳐 이 지식은 플라톤이 처음 도입했던 ‘정치철학’의 담론이었다. ‘포퓰리즘’은 항상 위험한 과잉과 연결되었으며, 이 과잉은 합리적 공동체라는 명확한 틀에 의문을 제기했다. 내가 구상한 것처럼, 나의 임무는 이 과잉에 내재한 특정한 논리들을 밝히고, (이것을 주변 현상과 동일시(identification)하는 태도와 달리) 모든 공동체주의적 공간이 실제로 작동하는 과정에 이 논리들이 기입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에르네스토 라클라우 지음 / 이승원 옮김(빨간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