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발간

[소식] <놀랍도록 길어서 미치도록 다양한 칠레> 발간

칠레 사람들은 독일 맥주를 마시고, 영국식 티타임을 즐기며,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프랑스 와인을 만든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정복과 식민의 역사에서 기인한 칠레의 유럽중심주의와 백인을 우월시하는 인종주의, 신분 계급의 선을 긋는 엘리트주의는 여전히 칠레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불평등도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칠레의 민낯을 숨기지 않는 동시에, 인디오를 포함한 많은 칠레인의 변화에 대한 갈망과 희망을 다루고 있다. 와인, 리튬, FTA, 안데스, 피노체트, 우리가 알고 있던 칠레에서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던 미친 지리, 미친 다양성의 나라 칠레의 역사, 정치, 경제, 외교, 자원,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책이다. 저자의 17년 칠레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국내 첫 칠레 입문서이자 비니지스, 외교, 여행을 위한 최신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글): 민원정(아시아연구소 시민사회프로그램 객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