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AsIA지역인문학센터, 1차년도 마지막 프로그램 〈2021 AsIA문명지식학교〉 종강
2021년 3~4월에 걸쳐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공동 주최한 〈2021 AsIA문명지식학교〉가 4월 14일 6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종료되었다. 이로써 AsIA지역인문학센터의 1차년도 프로그램(인문교육 4개 프로그램 및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2021 AsIA문명지식학교〉는 아시아 지식정보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한 ‘찾아가는 인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문명지식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강좌의 전체 주제는 ‘아시아 각 지역의 정체성’이다. 서울대학교 내 아시아 관련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강사로 나서, 동북아시아(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등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를 통해 아시아 각 지역의 특징과 정체성을 살펴보았다.
〈2021 AsIA문명지식학교〉는 3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6주에 걸쳐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3월 10일 구기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의 “찬란한 이슬람 문명의 보고, 서아시아 문화 엿보기”를 시작으로 백지운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조교수의 “신실크로드 구상과 중국 정체성의 재구성”, 엄은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부상하는 동남아시아의 성장배경과 동력”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후반부는 김효섭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이동과 흐름의 교차로, 중앙아시아”, 이명무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인도 IT산업의 태동, AI, 스마트시티에 이르는 길”, 조관자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부교수의 “21세기 한국인에게 일본은 무엇인가”라는 다양한 주제와 관점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이번 강좌는 아시아 각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기반이 된 역사적 경험과 현재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현상들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전망해봄으로써, 아시아 각 지역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하나의 틀을 제공하였다고 할 수 있다.
〈2021 AsIA문명지식학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과 채팅창을 통한 시청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하여 수강생,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강의 영상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301호에서 촬영하였다. <2021 AsIA문명지식학교> 영상을 비롯한 AsIA지역인문학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의 영상은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