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엔난민기구 韓대표 “미얀마인 보호 나선 한국정부 감사”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제임스 린치 대표는 8일 “한국 정부가 국내 체류 중인 미얀마인을 대상으로 내린 ‘인도적 특별체류’ 조치 결정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이 공동주최한 ‘글로벌 난민 이슈와 유엔난민기구의 역할’ 특별 강연회에서 “군부 쿠데타로 유혈 사태가 발생한 미얀마의 현지 정세를 고려해 한국 정부는 한국에 체류 중인 미얀마인 2만5천여 명의 보호에 나섰다”며 “이 같은 결정은 국제 사회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