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임현진 칼럼 – ‘코로나와 더불어’ 아직은 이르다
[창립소장 임현진 교수(시민사회 프로그램 디렉터)]
“하느님! 우리가 얼마나 서로 거짓과 막말을 했으면 주둥이를 마스크로 다 틀어막고 살라 하십니까. 이제 서로 다투고 싸우지 않고 사랑하고 살겠으니 거리두기를 그만 끝내게 해주십시오.” 경기도 오포성당의 신부님이 한 말씀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지 일년 반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지칠대로 지쳤다.
[내일신문] 임현진 칼럼 – 한국, 다윗의 지혜가 필요하다
[창립소장 임현진 교수(시민사회 프로그램 디렉터)]
최근 G7에 옵서버로 초대받은 한국의 변화된 위상에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G7이 누구인가? 과거 제국주의 본류를 이루었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이다. 약소국이었던 한국은 강대국을 상대하기 버거워 자강(自彊)을 버리고 사대(事大)를 앞세우곤 했다. 지금도 바뀐 게 없다. 세계경제 10위권에 든다고 해도 한국은 분단국이라는 한계에 전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가 되지 못한다. 중견국(middle power) 위상이다.
[내일신문] 임현진 칼럼 – 남북관계 돌파구는 있는가
[창립소장 임현진 교수(시민사회 프로그램 디렉터)]
올해는 남북한이 유엔에 가입한지 30년, 남북미정상회담이 열린지 3년이 되는 해다. 1991년 남북한이 동시에 유엔 회원국이 됨으로써 남북간의 합의가 국제법적으로 인정받게 된 이래 한국과 북한은 모두 다섯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네차례 합의문을 발표했다.
IIAS 〈The Newsletter〉 Vol. 88 – News from Northeast Asia
서울대 아시아연구소는 네덜란드의 저명한 아시아 연구기관인 IIAS(International Institute of Asian Studies)에서 연 3회 발간하는 〈The Newsletter〉지의 동북아시아 관련 뉴스를 맡아 기획, 작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현안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각 분야 전문가에게 의뢰하고 있습니다.
[내일신문] 임현진 칼럼 – 한류에서 희망을 찾다
[창립소장 임현진 교수(시민사회 프로그램 디렉터)]
요즈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어 매사가 답답하던 차에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역을 맡았던 윤여정 배우가 세계 최고의 아카데미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이다. 작년 봉준호의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