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10월
01

[경향신문]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는 시간

[구기연 HK교수(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서아시아센터)]

지난 21일 캐나다와 영국이 주요 7개국(G7) 가운데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다. 이튿날 유엔총회장에서는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 호주·룩셈부르크·몰타·벨기에 등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오랫동안 선언적 구호로만 머물러온 ‘두 국가 해법’이 세계의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점에 다다랐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팔레스타인의 운명이 다시 국제 정치 무대 한가운데 놓였다는 점은 중동 정세의 중대한 전환점이다.

By 홍보 snuac | 미디어
DETAIL
9월
29
9월
19

[연합뉴스] 아프리카 연구 지원은 전략적 투자…중일 크게 앞서

[조준화 선임연구원(아시아-아프리카센터)] 지난 6월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 열린 ‘아프리카-아시아: 지식의 새로운 축’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필자는 2019년 처음으로 아프리카 관련 학회에 참가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난 6년 동안 아프리카 연구의 주제와 접근법은 훨씬 다양해졌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학문적 연구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6034700898

By admin | 미디어
DETAIL
9월
17

[동아일보] 한국·아랍소사이어티&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11일 세미나 공동 개최

[구기연 HK교수(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서아시아센터) 참석]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과 함께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왜 우리의 미래가 중동에 있는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중략)…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구기연 교수는 한국 AI 기술의 중동 확산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들었다. 그는 아랍어의 특수성과 종교·문화적 배경 차이로 인한 콘텐츠 필터링 및 서비스 연속성 문제를 지적하며, 현지화 전략의 필요성을 […]

By admin | 미디어
DETAIL

[경향신문] 가자에서 아이들이 죽어간다

[구기연 HK교수(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서아시아센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매일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8월22일 현재 기아로 숨진 이는 최소 273명이고, 그중 112명은 어린이다. 가자지구 아이들의 앙상한 체구는 눈 뜨고 보기가 힘들 정도다. 굶주림과 탈수로 쓰러져가는 아이들의 팔에는 영양실조가 중증임을 알리는 ‘적색’ 진단 팔찌가 감겨 있다.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이 장면은 전쟁이 아니라 굶주림이, 그것도 의도적으로 […]

By admin | 미디어
DETAIL
8월
06

[연합뉴스] 나미비아, 남북한 외교전의 교차점…’형제’ vs ‘실리’

[조준화 선임연구원(아시아-아프리카센터)] 대한민국이 아프리카 외교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기 시작한 배경에는 북한의 적극적인 아프리카 외교가 있었다. 6.25전쟁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해야 했던 남한과 북한은 1960년대 여러 아프리카 국가가 독립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수교 체결을 위한 외교전을 치열하게 벌였다. 특히 1970년대 남한은 북한이 비동맹운동과 아프리카 독립운동을 외교 무대로 활용하자 이에 맞서기 위한 외교 전략으로 매년 친선사절단을 […]

By admin | 미디어
DETAIL
1월
18

[한국경제] 신범식의 국제정치 읽기 – 美·中 갈등, 獨·佛 정권교체…러시아 ‘우크라 침공 적기’ 판단했나

[부소장 신범식 교수(중앙아시아센터장)]

작년 말 10만 명에 달하는 러시아 병력이 접경 지역에 집결하면서 러시아의 침공 우려와 함께 우크라이나 위기가 다시 고조됐다. 2014년 크림반도 합병 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하면서 돈바스 전쟁이 발발했고, 이듬해 민스크 협정으로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했다. 우크라이나를 분쟁지역화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저지하려는 목표가 달성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민스크 협정에 불만을 가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러시아가 지원하는 반군 간의 크고 작은 갈등은 계속됐다. 돈바스의 광범위한 자치안은 실현되지 못했다.

By 홍보 snuac | 미디어
DETAIL
1월
12

[경향신문] 기후위기로 몸살 앓는 중동

[구기연 HK연구교수(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서아시아센터)]

2021년 11월, ‘세상의 반’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 이란의 이스파한에서 수만명이 참가한 시위가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이스파한 도시를 가로지르며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전경을 선사하고, 식수와 농수로 사용되던 자얀데 루드강은 강바닥이 갈라져 있을 정도로 말라있었다. 바로 그 마른 강바닥에 모여 수천명의 시위대가 정부를 향해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었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의 이유는 다름 아닌 ‘물 부족’ 사태 때문이었다.

By 홍보 snuac | 미디어
DETAIL

아시아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스북에서 연구소의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각종 신청 및 자료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관련 신청서 및 자료실

아시아연구소 오시는 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를 찾아오는 방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