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Computing

이번 브라운 백 세미나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이준환 교수의 Social Computing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빅 데이터 시대의 등장과 이에 따른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강연은 빅 데이터의 연구 및 활용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정보의 시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통해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는 social computing을 포함한 빅 데이터 연구의 의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기존 사회과학 연구와 연관된 차이점으로서 새로운 데이터에 대응한 새로운 컴퓨팅 성능(computing power)과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가 필요한 점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더불어 데이터를 정보로 변환하여 이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미와 통찰력을 부여하는 과정으로서의 ‘sensemaking’ 개념이 설명됐으며, 정보공유와 사회적 친분유지의 도구로서의 소셜미디어에 대한 연구 내용을 전했다. 사람들은 왜 특정 행동을 보이며, 어떻게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그리고 무엇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지에 대한 논의와 함께 social computing 연구 사례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