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ulating the Aesthetics of Democracy and Women’s Liberation: The Quest for a Decolonial Art History in South Korea

일시: 2023년 11월 14일(화) 12:00-13:0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4호

Start

2023년 11월 14일 - 12:00 pm

End

2023년 11월 14일 - 1:00 pm

Address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4호

발표자 약력

Sohl C. Lee is a Visiting Scholar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Asia Center (SNUAC) in Fall 2023, and an Associate Professor of Art History in the Department of Art at Stony Brook University (SUNY) whose faculty she joined in 2014 after receiving a PhD in Visual and Cultural Studies from the University of Rochester. Her first book project, Reimagining Democracy: The Minjung Art Movement and the Birth of Contemporary Korean Art, forthcoming from Duke University Press, traces the multifaceted process by which a particular decolonial aesthetics of politics emerged during South Korea’s democratization movement. She curated Being Political Popular: South Korean Art at the Intersection of Popular Culture and Democracy, 1980-2010, an exhibition of Korean contemporary, and edited the eponymous catalogue in 2012. Her current research tackles the global history of North Korean art and visual culture at the intersection of socialist international friendship, Third World solidarity, and decolonization projects across Africa, Asia, and Latin America. Her other research interests include Buddhist modernism, Global Asias, feminist collectivism, eco-feminism, and pedagogical curating. Her work has appeared in Art Journal, Art History, Yishu, Journal of Contemporary Chinese Art, Journal of Korean Studies, and Global Sixties.

Photos

Review

11월 14일 아시아연구소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Sohl C. Lee 연구원의 < Articulating the Aesthetics of Democracy and Women’s Liberation: The Quest for a Decolonial Art History in South Korea>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민중예술이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민중예술의 여성해방의 미학과 미술사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선 발표자는 1980년대 전국적인 민주화 운동에 휩쓸린 남한은 거리, 공공 광장 그리고 미술관들이 급진적인 정치 미학에 의해 점령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민중 예술 운동” 동안 1980년대 중반까지 알려졌듯이, “민중”(민중, literally, 서민)의 주체성은 미국의 지원을 받는 권위주의 정권으로부터 대중 주권과 해방의 유토피아적 지평을 의미했다고 했다.

이어서 발표자는 이 권위주의 정권이 세계적인 냉전 기간 동안 개혁한 일본과의 신식민지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했다는 예술가들 사이의 광범위한 인식을 동반했고, 그것들이 남한에서의 예술 수용 생산에 영향을 미친 만큼 예술계의 제도, 담론 및 역사학을 형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운동의 초기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여성이었지만, 여성 해방을 위한 미학의 표현은 말년에 나타났다며 그리고 문제는 여성 해방의 요구가 대안적인 국가 건설이라는 정치적 프로젝트의 기본이 될 정확한 용어의 형성이었는데, 민주주의와 탈식민화를 동시에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토론에서는 2000년대 이후에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현재 어디에서 이러한 민중예술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지 질문이 나왔다. 이에 발표자는 민중이라는 상상이 과거에 어떻게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었는지 역사화의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어서 접근했다고 했다.

필자는 본연구는 민중예술이 1980년대에 가진 특성을 발견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현재의 한국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시민사회가 아직 성숙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고 시민사회가 성숙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러한 담론과 운동이 재조명되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글, 사진 | 한승헌(학술기자단, 연구연수생 18기)

MORE DETAIL

Phone

02-880-2693

Email

snuac_research@snu.ac.kr

아시아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스북에서 연구소의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각종 신청 및 자료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관련 신청서 및 자료실

아시아연구소 오시는 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를 찾아오는 방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