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센터 는 ‘알타이의 사계: 중국 신강 카작족 유목민의 계절목장과 일상생활’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 온라인/오프라인 참석: 이메일(centralasia@snu.ac.kr)로 사전 참가신청
– 온라인: ZOOM 사용 예정
– 오프라인 참석자는 10명 내외로 제한 예정으로, 참석자께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하여 감염 예방 활동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콜로키움은 중앙아시아의 사람과 문화에 대한 이해제고를 위하여 신장 에서 유목생활을 하고 있는 카자흐인들을 통해 유목전통이 어떻게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는 오늘날 제기되는 신장 카자흐인들의 “재교육” 문제와 카자흐스탄의 민족 송환 정책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자인 김우진 박사는 장기간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유목민들의 일상을 관찰 했으며, 현재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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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앙아시아센터 콜로키움은 중앙유라시아 지역의 초국경 연구 어젠다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에 재직 중인 김우진 박사를 초청하여 중국령 알타이 지역에 유목생활을 하는 카작족의 삶에 주제로 진행되었다.
발표자는 알타이 지역 카작족의 유목생활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2년간의 현지조사 과정에서 일어난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였다. 특히 카작족의 유목생활은 인민공사 이후 목초지가 개별 가구로 분배되고 가축이 사유화되면서 새로운 목초지 이용 패턴이 구축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발표 후 질의응답은 중국통치 하의 카작족의 삶을 중심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카작족의 삶을 전반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