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외전

일시: 2023년 10월 30일(월) 12:00-13:40 온라인 ZOOM 진행 (https://forms.gle/LZWxLLkBjsAvVry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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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0일 - 1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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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0일 - 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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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ZOOM 진행

콘텐츠산업, 문화정책, 문화경제학에 대한 글을 쓰는 문화산업 연구자.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의 경제학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제지 기자를 거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 문화콘텐츠산업, 경제정책, 중소기업 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박스오피스 경제학》, 《한류노믹스》(공저),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공저) 등이 있다. 한류의 경제효과 등의 주제로 연구를 시작해, 문화가 산업화되는 과정에서 문화연구자와 경제연구자가 서로 눈높이를 맞춰야 하는 부분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발표: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토론: 강혜원 (성균관대학교) / 조영신 (SK경영경제연구소)

사회: 박소정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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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한류연구센터에서는 <한류 외전>이라는 제목으로 100분 토크를 진행하였다. 국내외 연구자 및 학생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김윤지 수석연구원이 최근 저작 <한류 외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윤지 연구원은 19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배경, 정책, 시장, 자본 등을 두루 다루며 한류 산업의 형성 과정을 설명했다. 먼저 한류의 시작으로 1990년대 초반 외국문화 개방을 언급하며, 우루과이 라운드의 영향으로 영화 배급권이 해외 영화사들에 개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그는 한류 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 또한 비슷한 시기 시작되었다고 분석한다. 김영삼 정부는 세계화를 추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문화산업을 국가적으로 진흥하고자 했고, 문화 산업에 관한 정책국과 법 제도를 처음으로 마련한다. 김대중 정부 시기에는 이를 재정비했고 문화산업진흥기본법을 기반으로 하는 현재의 법 제도가 갖춰졌다. 김윤지 연구원은 특히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팔길이 원칙이 이때 지원 거버넌스의 기본 원리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윤지 연구원에 따르면, 민간 시장 부문에서는 문화 산업의 수출을 늘리려는 정책적 기조하에 방송사들이 해외에 저렴한 가격으로 방송 프로그램들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겨울연가>, <대장금> 등이 성공하면서 드라마 수출의 수익성에 확신을 두고 보다 적극적인 수출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 대기업 중에서는 CJ가 IMF의 위기를 넘기고 문화 산업에서 자리를 잡았고, 한국형 영화 메인 투자 시스템이 확립되었다. 발표에 이어 성균관대학교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 강혜원 선임연구원과 SK브로드밴드 조영신 경영전략그룹장이 토론자로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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