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문화체험 -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방문

일시: 2022년 10월 28일(금) 11:00-15:00 장소: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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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8일 - 11:00 am

End

2022년 10월 28일 -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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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한국 내 이슬람과 무슬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중동 식문화 체험 후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에 방문하는 시간을 가진다.

Review

<이슬람 문화체험: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방문>

서아시아센터는 2022년 10월 28일 한남동에 위치한 한국이슬람교 중앙성원을 방문하여 이슬람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 구성원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연수생, 이슬람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수업을 수강 중인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 학생은 물론 이슬람권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 또한 참석하여 상호교류를 통해 이슬람 문화에 더욱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튀르키예 출신의 장후세인 선생은 유창한 한국어로 이슬람과 무슬림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해 설명을 하고 이슬람 예배 방식과 성원의 구조에 대해 소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슬람은 단순한 종교가 아닌 총체적인 삶의 양식이다. 따라서 무슬림이 된다는 것은 하나의 종교에 입교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쿠란에 입각한 생활방식을 지키는 것을 통해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한다. 쿠란에 입각한 생활방식이란 흔히 알려진 금주, 할랄 음식의 섭취, 라마단월 금식 이외에도 일생에 한 번 성지순례, 하루 5차례의 예배, 우상 숭배 금지 등이 포함된다.

쿠란에서 하루 5차례의 예배를 말했기 때문에, 이슬람의 예배는 무슬림의 일상 속에 녹아 있다.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예배 시간을 알리는 아잔이 모스크에서 하루 5차례 울려 퍼진다. 무슬림은 아잔에 맞추어 장소에 상관없이 메카의 카바 방향으로 기도를 올려야 한다.

단 남성의 경우 금요일만큼은 합동예배를 위해 성원에 무조건적으로 나와야 한다. 성원에서 진행되는 예배에 참석하기 이전에는 몸을 세정하는 우두를 행해야 한다.

이슬람이 소수자의 지위에 놓인 지역의 경우 일상적으로 예배를 보기 힘들 수 있고 금요일 합동 예배에 참석하기 어려울 때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슬람은 경직된 종교가 아니기 때문에 고의성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이러한 피치못할 사정은 용인한다고 한다.

성원 외부에는 미나렛이라 불리는 첨탑이 세워져 있다. 아잔을 암송하는 무아진은 미나렛에 올라가 아잔을 육성으로 전달한다. 성원 내부에는 메카의 카바, 곧 기도 방향을 표시하는 미흐랍이 정중앙에 위치하며, 그 인근에 금요합동예배시 이맘이 올라가 설교를 하는 민바르가 자리한다. 많은 모스크는 천장이 돔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는 이맘의 설교가 성원 전체에 울릴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한다.

성원은 남성예배자와 여성예배자의 기도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이는 모든 예배자가 일렬로 어깨를 맞대고 절을 하며 기도를 하는 이슬람 예배의 특성 상 이성 신도의 존재는 예배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후세인 선생은 이후 이슬람 문화와 성원과 관련된 학생들의 질의응답을 받으면서 성원 답사를 마쳤다. 성원 답사 이후에는 아랍 음식점 아라베스크로 이동하여 아랍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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