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내 품안에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창시절의 중요성과 성공적이고 사회적으로 유익한 인생을 위한 조언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66학번으로서 자신이 학창시절에 느꼈던 점들이 어떻게 자신을 사회복지에 열정을 가지고 기여하도록 만들었는지에 대해 말하면서, 김종섭 회장은 학창시절에 중요한 것이 단지 학업 뿐 아니라 인간관계와 사회의 다른 분야, 그리고 다른 학문에 대한 관심 또한 없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틀을 뛰어넘고, 울타리를 벗어나는 폭 넓은 꿈을 꾸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35년 동안 사업을 해 온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김종섭 회장은 어떻게 ‘스페코’라는 중소기업에서 시작해서 세계적인 피아노 기업인 ‘스타인웨이’를 인수하게 되었는지를 다양한 일화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소개하였다. 김회장은 이런 자신의 인생 역정을 통해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주어진 일에 충실하되, 그 과정에서 자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최선을 다해 추구하면, 개인의 꿈은 그 인생을 통해서 드러난다고 말하면서, 학생들이 눈앞의 이익이나 목적이 아니라 좀더 넓고 긴 시각을 가지고 인생을 바라볼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