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현안 세미나: 수단 분쟁 배경과 전망

일시: 2023년 05월 09일(화) 16:00-18:0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 (Zoom Link: https://snu-ac-kr.zoom.us/j/9692786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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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9일 - 4: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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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9일 - 5: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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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

지난 4월 15일(토) 이래 수단에서 수단정부군(SAF)과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였다. 이번 무력 충돌은 2019년 군부 쿠데타로 오마르 알비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하고 권력을 장악한 압델 파타 부르한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의 권력 갈등에서 촉발된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수단 분쟁의 배경에 대하여 분석하고 수단의 전망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구정은은 대학에서는 미술사를 전공했고, 경항신문 국제부 기자로 일하면서 국제문제와 분쟁 관련 기사를 주로 썼다. ‘세계의 신화’, ‘인종주의는 본성인가’, ‘천 가지 얼굴의 이슬람, 그리고 나의 이슬람’ 등의 책과 청소년 소설 ‘할까? 말까?’를 번역했다.

안소연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이자 동 연구소 서아시아센터 방문연구원이다. 단국대학교 아시아중동학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권위주의 선거에서의 시민들의 정치적 인식과 행동>으로 2022년도에 미국 텍사스 휴스턴 대학교(University of Houston)에서 정치학(Political Science) 박사학위를 받았다. MENA 지역의 정치체제, 정당, 선거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최근 아랍 국가들의 선거 결과 분석 및 의미」, 「포퓰리즘과 민주주의의 위기: 튀니지 사례를 중심으로」, 「이집트 무슬림 형제단 역사를 토대로 바라본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야권 세력의 생존을 위한 정치적 투쟁, 성공 그리고 실패」, 「걸프 왕정 국가들의 기성 정치 질서에 도전하는 카타르 유인 분석-수정주의 국가 관점을 기반으로」 등이 있다.

박이랑은 영국 중동 전문 잡지 공동 편집자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소아스(SOAS, University of London)에서 사회인류학을 수학했다. 현재는 기자 및 아랍어 통번역사로 주로 중동·북아프리카 사회 운동, 이주·난민 관련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디아스포라 영화제 상영작인 난민 다큐 ‘암란의 버스3’을 공동 기획했으며, 중동 전문 매체 Middle East Eye에 기고하고 있다.

최영배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사 석사 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17년 공군 중령으로 전역하였으며 복무 당시 국방정보본부 해외부 중동아국제과 서남아·아프리카를 담당하였다. 이후 KCOC 봉사사업위원회 안전전문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해외부문 안전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해외안전 전문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하는 SAFE-T의 대표로 활동중이다.

Review

2023년 5월 9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 서아시아센터, 다양성+Asia는 [긴급현안 세미나: 수단 분쟁 배경과 전망]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 사회는 황의현(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이, 발표는 구정은(국제전문 저널리스트), 안소연(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이 맡았으며, 2부 사회는 조준화(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아프리카센터) 선임연구원이, 발표는 박이랑(Middle East Solidarity), 최영배(SAFE-T)가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단에서 발생한 수단군(SAF)과 신속지원군(RSF)의 분쟁 배경 및 역사와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해소 방안을 제기하였습니다. 수단 내 분쟁 상황은 수단의 지정학적, 경제적 중요성에 따라 중동 걸프 국가등 역내 국가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러시아, 미국, 중국 등의 강대국의 관여 정책도 눈여겨볼만 상황입니다. 군벌들 간의 대립인 만큼 풀뿌리 민간단체의 분쟁 종결 압박 등 아래로부터의 분쟁 해소 운동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UN 등 국제기구의 관여에 대해서는 상임이사국의 이해관계에 따른 구조적인 한계, 수단의 국제기구 관여 동의 여부 등 장애물이 존재하다는 점을 인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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