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곳은 알레포, 고향은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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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6일 - 3: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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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6일 - 4: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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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ZOOM 진행
 


본 발표는 시리아 알레포에서 태어나 한국 제주에 정착하기까지의 난민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난민법과 제도 현실을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난민을 ‘도움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바라보는 사회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라연우(활동가, 천주교 제주교구 나오미센터)

약력 : 한국인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다, 시리아에서 2012년, 18세의 나이에 한국에 오게 되었고 나오미센터에서 통·번역, 난민 상담,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멘토단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있다.

전국 학교 및 대학교를 다니며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강의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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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번 강연은 시리아 알레포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에 정착하기까지의 개인적 여정을 중심으로, 난민이라는 존재가 추상적 개념이 아닌 ‘구체적인 삶의 경험’임을 깊이 있게 전달하였다. 강연자는 시리아 내전과 종교·정치적 갈등, 군 징집과 자유의 제약이라는 맥락 속에서 난민이 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설명하며, 전쟁이 개인의 일상과 선택을 어떻게 단절시키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특히 알레포에서 대한민국, 그리고 제주로 이어지는 이동의 과정은 난민 이동이 단순한 국경 이동이 아니라 생존과 존엄을 둘러싼 연속적인 선택의 결과임을 체감하게 했다.

아울러 이번 강연은 한국 사회에서 난민이 마주하는 제도적 현실과 사회적 인식을 함께 조망하며, 난민 문제를 ‘우리 사회의 현재적 과제’로 환기시켰다. 국내 난민 인정률과 독일 사례의 비교, 제주 예멘 난민 이슈에 대한 설명을 통해 난민 수용을 둘러싼 국가별 기준과 사회적 태도의 차이를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강연의 마무리에서는 다문화·다인종 사회로 이행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배제와 구분이 아니라 이해와 연대임을 강조하며, 서로 다른 삶의 배경을 지닌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상상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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