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 문명 연구 100년 ㅡ 지식의 고고학

일시: 2024년 2월 21일(수) 16:00-17:00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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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1일 - 4: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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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1일 - 5: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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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

2024년은 인더스 문명 발견 100년이 되는 해이다. 문자가 해독되지 않아 고고학 연구에 단적으로 의존해온 남아시아 최초 도시복합사회의 기원, 발전 및 쇠퇴 / 정치, 사회 및 경제 / 정체성 및 이데올로기 등에 대한 오늘의 지식이 지난 100년 간 어떻게 형성되고 논쟁되어 왔는지를 파헤쳐 보고, 향후 인더스 고고학의 전망을 논해보고자 한다.


발표자: 김용준(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연구소)

인도 데칸대학교 고고학과 (박사, 석사)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사)
Deccan College, India (M.A./Ph.D., Archaeology)
Korea University (B.A., Histor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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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연구소 남아시아센터는 2024년 2월 21일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연구소 김용준 연구원을 초청하여 인더스 문명 연구사에 대한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올해 100주년이 되는 인더스 문명 연구는 시대적 정치적 변화에 따라 여러 맥락을 거치며 변화해 왔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 불교 승원 유적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던 인더스 유적은, 곧 청동기 시대의 도시 유적임이 밝혀지며 유럽 고고학계에서 크게 관심을 끌었다. 초창기의 인더스 문명 연구는 인더스 강 유역의 모헨조다로와 하라파 유적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100년간의 연구 끝에 인더스 문명은 “인더스”라는 강 유역뿐만이 아니라, 인더스 및 가가르-하끄라 강과 해안지역, 그리고 그 주변의 고원지대를 포함한 거대한 지역에서 발전한 문명으로 밝혀졌다.

현재 고고학적인 발견을 통해 인더스 문명의 경제와 기술에 대해서는 많은 것이 알려졌으나, 인더스 문명이 어떤 정치적 사회적 체제를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중이다. 이 외에 인더스 문명과 약 500년간의 시간적 간격을 두고 발전한 갠지스 문명의 관계에 대해서도 아직 연구할 거리들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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