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도시사회센터 14회 콜로키움은 ‘오래된 산업도시의 감정과 정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콜로키움에서는 경남대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가 ‘조선업 구조조정과 그 이후 산업도시 거제의 정동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이어서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에 신진숙 교수가 ‘정동적 도시론을 통해 본 한국의 산업도시: 태백과 거제’를 발표한다. 이어서 장세훈(동아대 사회학과), 권명아(동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과거 산업도시의 성장과 그 이후 쇠락의 과정들을 정동 개념을 통해 분석하고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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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로키움은 ‘오래된 산업도시의 감정과 정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콜로키움은 경남대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가 “조선업 구조조정과 그 이후 산업도시: 거제의 정동 변화”를 발표하고 이어서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에 신진숙 교수가 “정동적 도시론을 통해 본 한국의 산업도시: 태백과 거제”를 발표하였다. 두 발표는 각기 다른 산업도시를 사례로 산업 도시의 구조적인 변화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도시 내부의 다양한 변화 양상을 ‘정동’ 개념을 통해 설명하였다.
또한, 이번 콜로키움에는 장세훈(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와 권명아(동아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하였다. 장세훈 교수는 구 산업 도시들의 구조적 변화 과정이 도시의 산업에 따라 상당히 다른 맥락으로 전개될 수 있고, 이는 도시의 사회관계들 역시 상이한 형태로 달라질 수 있음을 토론했다. 권명아 교수는 정동 개념이 등장한 이론적, 역사적 맥락에 대해 논의하였고, 정동적 도시론을 전개될 수 있는 인식론적 지점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