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북한의 구성원들은 국가의 지배 이데올로기와 통치 체제에 무조건적으로 부응하는 ‘인민’으로 규정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북한 사회 내부에서는 이 거대한 통치 패러다임으로부터 이탈을 시도하며, 독자적인 저항 의식을 체득한 ‘민중’으로의 질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민중’은 수령체제가 요구하는 인간, 국가에 부응하는 인민과는 질적으로 구분되는 인간들입니다. 동북아센터에서는 북한 민중이 만들어내는 아래로부터의 역동을 깊이 있게 고찰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