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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0일 - 11:00 am
End
2019년 11월 20일 - 1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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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406호 ○ 아시아연구소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는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통해 향후 개발협력관련 이해관계자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함.
○ 따라서 본 행사에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권구순 교수 및 관련 연구자를 초청하여, 메콩지역에서의 지뢰/불발탄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메콩지역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각 정부, 연구자,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함.
발표자: 권구순 교수(서울사이버대학교)
– 한-미 연합 이라크 아르빌 지방재건팀(RRT) 경제보좌관(Economic Advisor)
– 유엔라이베리아 평화유지임무단(UNMIL) 민정전문가(Civil Affairs Expert)
– 국방대학교 PKO센터 연구교수
– (현) 사단법인 국제개발협력학회 상임이사(국제위원회위원장)
– (현) 사단법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인도적지원사업위원회 위원
– (현) 서울사이버대학교 전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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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0일 아시아연구소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는 메콩지역 평화와 개발협력 넥서스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사이버대학 권구순 교수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권구순 교수는 분쟁 지역에서의 분쟁 예방(Conflict Prevention) 및 평화 조성(Peace Making), 평화 유지(Peace Keeping), 평화 구축(Peace Building)에 대해 소개하며,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평화에 대한 이해가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하는 평화-개발협력 넥서스에 대한 논의가 2015년 UN이 SDGs를 개발 어젠다로 수립한 것을 기점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콩지역은 오랜 시간 분쟁과 전쟁을 겪음에 따라 현재까지도 매설된 지뢰 및 불발탄으로 인한 인명 피해 및 사회적 비용 손실이 막강하기 때문에, CLMV 국가는 지뢰 제거, 피해자 지원, 지뢰/불발탄 관련 교육, 애드보커시로 이어지는 지뢰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에 강연자는 한국 정부 또한 해당 지역 내 농촌 개발 협력 사업을 수행함과 동시에, 현지의 상황을 고려한 지뢰 활동에 있어 상호학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권구순 교수는 이러한 메콩지역의 논의가 향후 한반도 문제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하였다. 한국 정부가 평화ODA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개발협력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평화 구축이 보다 구체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메콩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앞으로 한국 정부가 나아가야할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