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68혁명 50주년이었습니다. 르페브르가 저술한 72권 곳곳에는 그가 어떻게 마르크스를 이해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시를 어떻게 바라보고자 하는지에 대한 단서가 퍼즐 조각처럼 숨겨져 있습니다. 2020년을 기점으로 몇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퍼즐을 다시 재구성해 봤으면 합니다.
위 맥락에서 르페브르의 <Marxist Thought and the City>를 읽으면서 세미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첫 번째 읽을 거리 : Marxist Thought and the City, 2016 by Henri Lefebvre (Author), Robert Bononno (Translator)). 이 책 외에도 세미나에서 함께 논의하고픈 르페브르의 책이 있으면 추천해 주셔도 좋습니다.
첫 모임은 8월 9일 금요일 오후 4시로 시간이 조정되었으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303호에서 진행합니다.
세미나 운영진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첫 날에는 참여자 소개를 시작으로 읽고자 하는 책과 세미나의 진행 방식, 그리고 다음 세미나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세미나 운영진 :
김수진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이영아 대구대학교 지리교육과
김용창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정현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변필성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