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 홍승표(삼정KPMG 경제연구원 북한비즈니스지원센터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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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아홉 번째 북한지역연구특강은 삼정KPMG 경제연구원 북한비즈니스지원센터 수석연구원 홍승표 부장님께서 ‘남북협력공간의 형성과 통합경험구축의 실제 – 개성공단을 사례로 -’이라는 주제로 직접 경험한 북한 생활상과 개성공단 관련 산업에 대해 강연해주셨다. 2016년 북한의 개성공단 운영 중단 선언 이후 공단 운영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물류 비용과 인건비 절감, 낮은 토지 및 설비이용 비용으로 인해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같은 국토에 위치하여 선박, 항공 등의 물류 비용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국가와 민간 기업들이 입주를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나라와 북한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통일 시 대비해야 할 것은 문화 차이를 꼽을 수 있다. 독일의 경우 정부의 계획보다 빠른 통일로 인해 대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질감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사안이라 판단된다. 개성공단과 같은 사업은 남북협력의 긍정적 교류 수단이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 수단과 전략들이 수립되어 남북관계과 보다 원만해지길 바라며 강연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