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沙 출토 후한·삼국 간독에서 보이는 漢·晉 간의 臨湘縣과 湖南 지역

일시: 2023년 6월 3일(토) 14:00-17:00 Zoom 접속: 회의 ID: 924 7217 9734 암호: 478782 https://snu-ac-kr.zoom.us/j/92472179734?pwd=YjlZVXI3b0JDLzVMeTRRaEFCQmtHUT09

Start

2023년 6월 3일 - 2:00 pm

End

2023년 6월 3일 - 5:00 pm

Address

온라인 ZOOM 진행

<아시아의 지적 가치> 프로그램에서는 기존의 문헌자료를 보완해 줄 간독자료에 대한 집중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사료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시각을 뒤바꾸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 간독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곧바로 보편적 사실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그 간독이 쓰여진 시간적 공간적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일본 가나자와 대학 安部聡一郎 교수의 강연은 최근 많은 간독이 쏟아지고 있는 호남지역 장사시의 옛 공간을 복원하여 그 간독의 사료적 가치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Review

2023년 6월 3일 오후 2시, ‘아시아의 지적가치 프로그램’ 주최 특별강연 ‘長沙 출토 후한·삼국 간독에서 보이는 漢·晉 간의 臨湘縣과 湖南 지역’이 열렸다. 호남성 장사시에서는 走馬樓吳簡과 東牌樓東漢簡牘, 五一廣場東漢簡牘 등 많은 후한·삼국 시대의 간독이 출토되었다. 그중에서 臨湘縣과 관련된 사료가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이들 간독의 출토지가 대부분 임상현 관부의 우물이기 때문에 출토 환경을 통한 임상현의 실상을 고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 임상현의 교통을 알 수 있는 자료도 적어서 간독만으로는 사회적 지리 공간 범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강연에서 발표자는 전세문헌에서 보이는 당시의 정치·사회적 상황과 이들 간독의 내용 사이의 관련을 이해하기 위해서 임상현의 지리 환경 측면에서 주마루오간을 고찰하였다.

이날 발표자는 우선 『水經注』와 『梁書』, 『資治通鑒』 등 전세문헌을 이용하여 임상현과 그 주변 지역의 지리적 상황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이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鄉과 丘의 관계를 논의하면서 주마루오간에서 보이는 “劉口”와 “漻口”, 그리고 오일광장동한간독에서 보이는 “漻陽鄉”의 지리적 위치를 검토하였다.

강연에 이어서는 중국고대사 분야의 연구자들의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그밖에 대만대학의 楊勝斌 등이 청중으로 참가하여 온라인 zoom 회의상으로 활발한 질의와 응답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이번 아베 교수의 흥미로운 발표에 이어 기회가 된다면 후속 강연을 한 차례 더 기획하기로 하였다.

Photos

MORE DETAIL

Phone

02-880-2116

Email

shangyun@snu.ac.kr

아시아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스북에서 연구소의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각종 신청 및 자료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관련 신청서 및 자료실

아시아연구소 오시는 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를 찾아오는 방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