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시민사회를 그리다-시민사회단체 기초통계 조사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에서 민간부분의 여론 형성과 비영리 영역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시민사회 단체에 대한 우리나라의 첫 기초통계조사 보고서가 『한국시민사회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공석기∙임현진 두 저자들은 2000년대 초부터 진행된 한국민간단체총람 사업에 참여하면서, 단순한 총람 자료를 넘어선 시민사회 기초통계 자료 구축의 중요성을 실감해 왔으며, 2009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 출범과 함께 설치된 시민사회프로그램을 터전으로 하여 본격적인 시민사회기초통계 구축 […]

한중일 청년을 말하다
이 책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청년들이 처한 현실과 이에 따른 다양한 양상을 다룬 책이다. ‘세대론’으로 설명해온 기존 청년 담론을 탈피, 현재 청년 세대들의 삶의 구체적인 맥락과 차이를 고려해 3국 청년들의 다양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포착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한국, 중국, 일본 청년에 관한 여러 주제의 논문을 통해 3국 문화의 독자성과 차별성이 청년 문제에서도 여실히 […]

중국의 부상과 중앙아시아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국제 관계 조망한 최초의 학술연구서 80년대 이후 중국의 발전 및 국제 관계 변화에 대한 연구는 주로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90년대 이후에는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구소련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대 중앙아시아 정책 역시 변화가 있었다. 이에 대한 중앙아시아 각국의 반응 및 전통적인 주변 강국인 인도와 러시아의 대응이 어우러져서 중앙아시아는 […]

한·중·일 사회적경제 MAPPING

산둥에서 떠오르는 동아시아를 보다
이 책은 산둥지역을 지리학적으로 개괄한 1편의 글과 다양한 시각 에서 정리한 산둥지역의 역사에 관한 5편의 글, 산둥지 역의 경제현황을 다룬 2편의 글, 한민족 출신 이민자의 가족사를 정리한 글 1편, 산둥지방의 도시발전을 다룬 글 1편 및 황해를 중심으로 한 산둥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강조한 1편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11편의 글들이 모두 개별적인 내 용을 담고 있으나, 산동반도의 […]

동아시아 문화권에서의 한류
『동아시아 문화권에서의 한류』의 구성은 한류에 대한 학술적인 개념정리 및 이론적 방법론과 함께 한류의 기원 및 현황을 소개한 전반부와 동아시아 3국에서 수용되는 한류의 양상을 소개한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다. 동아시아 3국에서의 한류의 수용에 대해서는 심층면접과 초점집단토의 방법을 통한 실증적인 자료들이 근거로 제시되고 있으며, 한류의 다양한 장르인 드라마, 영화, 음악, 의상, 음식, 기타 문화상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 및 […]

국제경제체제의 위기와 위험관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산하 위험관리연구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약진과 맞물려 진행되는 국제경제질서의 재편이 초래하는 위험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아시아 및 세계경제를 위한 국제경제정책 관련 연구를 진작하는 것을 목표로 2013년 설립되었다. 위험관리연구프로그램은 세계무역질서에 대하여 경제학과 법학 분야의 연구를 종합하는 학제적.융합적 연구를 지향하는 한편, 아시아를 중심으로 변화해 갈 세계무역질서의 모습을 예측하는데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특히 이러한 기존 체제 및 […]

뒤틀린 세계화 – 한국의 대안 찾기
6.25 전쟁 이후 한국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표어를 외치며 국가주도의 민족주의 기조하에서 압축적 고도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른바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러한 성공신화는 1980년대부터 세계화의 바람 속에서 해체되기 시작한다. 한국은 미국과 서구사회가 주도하는 초국적 자본주의 시장에 입문하며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더 이상 ‘빈곤의 탈출’이 아니다. 무한대의 자본주의적 욕망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