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연 HK연구교수(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서아시아센터) 인터뷰] ◀ 앵커 ▶
지난해 8월, 탈레반에 위협받던 아프가니스탄인 391명이 한국에 들어왔죠. 정부가 한국과 협력했던 현지인들을 '특별 기여자'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인 건데요. 입국한지 반년이 지난 지금, 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특별 기여자들의 약 40%가 울산에 정착을 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자녀들의 학교 입학을 두고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먼저 손하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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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연/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한국 아이들이 외국에 도착했을 때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배제당하고, 분리된다면… 통합교육으로 나가는 길이 그 아이들을 가장 먼저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길이 아닐까‥"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아이들은 학교를 그리워해요. 언제 학교에 갈 수 있느냐고 묻고요. 오랫동안 그저 기다렸잖아요."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뉴스기사바로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8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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