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를 빛낸 책들 아프리카 2편: 아프리카, 스스로를 말하다 – 아프리카인의 삶과 아이덴티티’ 개강

[소식] 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를 빛낸 책들 아프리카 2편: 아프리카, 스스로를 말하다 – 아프리카인의 삶과 아이덴티티’ 개강

2026년 9월 17일 목요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의 시리즈인 《아시아를 빛낸 책들 아프리카 2편: 아프리카, 스스로를 말하다 – 아프리카인의 삶과 아이덴티티》가 개강하였다. 이번 아프리카편은 2026년 8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아프리카 1편에 이은 여덟 번째 시리즈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에서 최초공개된다.

‘아시아를 빛낸 책들’ 시리즈는 아시아 각 지역의 대표적인 고전을 통해 아시아의 역사와 사상, 문화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대중 강연 프로그램이다. 문자와 서사, 종교와 철학, 문학과 사회 제도의 형성 과정이 담긴 고전 텍스트를 중심으로, 오늘날 인류가 공유할 수 있는 사유의 자산으로서 아시아 고전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아시아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고전의 맥락과 현대적 의의를 풀어낸다.

이번 아시아를 빛낸 책들 아프리카 2편은 『굶주린 길』에서 『나의 작은 나라』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의 식민 경험과 탈식민 사회, 독재와 전쟁, 이주와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 핵심 문학 작품 총 9편을 살핀다. 9월 17일 1강에서는 경희대학교 이정선이 벤 오크리의 『굶주린 길』을 통해 영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는 소년 아자로의 여정을 따라가며, 나이지리아 사회의 빈곤과 정치적 혼란, 식민주의 이후의 현실과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2강에서는 서울대학교 유치정이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낙원』을 다루며 식민 지배 이전 동아프리카 사회의 교역과 노예제, 독일의 식민 지배가 개인의 삶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3강에서는 전문 번역가 이규현이 아마두 쿠루마의 『들짐승의 투표를 기다리며』를 통해 서아프리카 독재정권의 권력과 정치적 폭력을 풍자적으로 살펴본다. 이어 4강에서는 전북대학교 왕은철이 J. M. 쿳시의 『추락』을 통해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과 젠더, 폭력과 책임의 문제를 조명한다.

10월 6일 5강에서는 경희대학교 오정숙이 마리즈 콩데의 『울고 웃는 마음』을 통해 식민지 과들루프에서 성장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종과 계급, 젠더와 정체성의 문제를 살펴본다. 6강에서는 경희대학교 고인환이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절반의 태양』을 다루며 나이지리아 내전과 비아프라의 역사 속에서 식민주의의 유산과 민족 갈등, 전쟁의 비극을 조명한다. 7강에서도 고인환이 『아메리카나』를 통해 미국으로 이주한 나이지리아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인종과 이민, 디아스포라와 정체성의 문제를 살펴본다. 8강에서는 충남대학교 차지연이 카멜 다우드의 『뫼르소, 살인 사건』을 통해 알제리 식민주의의 기억과 역사에서 배제된 이들의 목소리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10월 20일 9강에서는 서울대학교 유치정이 가엘 파유의 『나의 작은 나라』를 통해 부룬디 내전과 르완다 집단학살의 여파 속에서 무너진 한 소년의 일상과 고향, 기억과 정체성의 문제를 살펴본다.

《아시아를 빛낸 책들 아프리카 2편》은 2026년 9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개된다. 모든 강연은 최초 공개 이후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AsIA지역인문학센터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com/@snuachkl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