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아시아연구소 공개강좌 원우회 홈커밍데이 및 발전기금 전달 기념식 개최 [소식] 아시아연구소 공개강좌 원우회 홈커밍데이 및 발전기금 전달 기념식 개최](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25/08/축소_DSC00704.jpg)
[소식] 아시아연구소 공개강좌 원우회 홈커밍데이 및 발전기금 전달 기념식 개최
아시아연구소는 지난 7월 18일부터 3일간 공개강좌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과정 in 베트남”의 원우들을 초청하여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글로벌 미래전략 최고위과정 in 베트남”은 연구소가 베트남국립대학과 협력하여 베트남 현지에 개설한 최고위과정이다. 지금까지 2기를 운영하여 총 11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대부분 원우가 베트남 현지에서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30년 가까이 머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연구소는 원우 초청 행사인 ‘홈커밍데이’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원우회 발전기금 전달 기념식,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 특별강연, 비즈니스 포럼, 양평 역사기행으로 구성되었다.
홈커밍데이 첫 날 일정은 제1기 원우회(회장: 채일석 도울인터내셔널 대표)와 제2기 원우회(회장: 최분도 PTV 그룹 회장)의 발전기금 전달 기념식으로 시작되었다. 제1기 원우회에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하노이에서 운영된 공개강좌 수료생 54명이 가입해있으며, 강좌 개설기관인 아시아연구소의 발전을 위해서 십시일반한 2,500만원을 기금으로 납입하였다. 제2기 원우회는 2005년 3월부터 6월까지 호치민에서 운영된 공개강좌 수료생 5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좌 개설 및 운영기관인 아시아연구소에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그리고 협력기관인 국립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 1억동의 발전기금을 각각 납입하였다. 아시아연구소 채수홍 소장(인류학과)은 발전기금 납입에 관해 깊은 사의를 표하였으며, 향후에도 현지 공개강좌를 지속 운영하는 것은 물론, 기 수료자가 중심인 원우회의 학술 교양 활동도 지원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기념식에 이어 제1기, 제2기 원우 60여 명은 본교 정문, 관정도서관, 버들골을 돌아보는 캠퍼스 투어에 참여했다. 점심시간에는 교수회관에서 오찬을 가졌다.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의 거리가 1,500km 정도 되다보니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제1기 원우와 제2기 원우가 함께 모인 첫번째 자리였다. 두 원우회는 환담을 나누며 공동 친선 행사와 학술 행사를 계획하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 원우들은 호암교수회관으로 이동하여 특별강연과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튿 날에는 다산 연구 권위자인 아시아연구소 김호 교수 인솔로 양평 일대 역사 견학을 떠났다.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김호 교수는 다산 정약용이 견지했던 정치, 행정, 경제 관리의 기본 원칙과 그 원칙을 실현해나가는 개혁 방안에 관해 강연했다. 이어 남양주 두물머리 강변에 펼쳐진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연구소는 행사를 통해 2024년 ~ 2025년 아시아연구소 공개강좌의 성과를 확대하고 다음 제3기, 제4기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역량을 축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에도 아시아연구소는 상반기에는 호치민시, 하반기에는 하노이시에서 공개강좌를 지속 운영하면서, 매년 1회 서울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