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인도네시아 씽크 탱크 하비비센터 방문단 아시아연구소 방문
2024년 4월 18일(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인도네시아 씽크 탱크 하비비센터(The Habibie Center)의 안소리(Hasan Ansori, Ph.D.) 사무국장(Executive Director)이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소장실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KF(한국교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아시아연구소 측의 참석자는 채수홍 소장, 김종철 박사(선임연구원), 공석기 박사(선임연구원), 서지원 교수(아시아언어문명학부), 윤대영 HK연구교수(동남아시아센터), 박진영(지리학과 박사과정) 등이었다.
약 1시간 동안의 면담에서, 우선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하비비센터 소개가 진행되었다. 하비비센터는 비정부기구이지만 연구와 세미나를 진행하며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 이 센터의 주요 연구 주제는 민주주의와 인권이다. 최근의 연구는 민주주의, 환경(기후 변화), 과학기술 세 분야로 확장되면서 진행 중인데, 하비비센터가 관심을 갖고 있는 구체적인 주제는 선거 기간 중 미디어의 역할, 사회적 포용성, 아세안의 역내 평화 등이다. 아세안 국가의 연결 허브를 자처하는 하비비센터는 이 지역의 민주주의와 인권 관련 학술 행사를 여러 차례 개최했고, 최근에는 동남아 현지에서 동북아 국가 등 다른 지역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하비비 센터는 방문학자, 공동연구,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시아연구소의 동남아시아센터, 시민사회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한-인도네시아, 아세안 협력사업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리고 하비비센터의 시그너쳐 프로그램인 Habibie Democracy Forum 소개와 아시아연구소의 참여가 논의되었다. 아울러, 민주주의와 관련된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구상 중인 하비비센터는 아시아연구소와 협력 문제를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