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 한류의 역동성 강의 업로드

[소식] AsIA지역인문학센터, 아시아 한류의 역동성 강의 업로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가 <아시아 한류의 역동성> 강연 시리즈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영상교육 콘텐츠 강화사업의 일환인 메가아시아 열린대학 교육컨텐츠이다.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는 주관하여 생산해낸 ‘아시아 한류의 역동성과 다양성’이란 아시아리뷰 특집호를 생산하였다. 아시아 내의 한류 인기를 감안하여, 본 연구결과물을 영상 콘텐츠화한 것이 이번 강연이다. 아시아 한류의 역동성을 주제로 2월 말에 촬영을 마치고 3월 첫째 주에 다양한 영상 7개가 업로드되었다.

1강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의 박소정이 ‘아시아 한류를 바라보는 국내 학술 담론’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우선 한류의 의미를 정의하고, 아시아 한류와 그에 대한 국내 연구의 추이를 살폈다. 그 후 아시아 한류 연구의 주요 의제를 소개하고 국가 및 분야별 특징을 소개하였다. 또 아시아 한류에 대한 국내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문화 간 소통, 문화 다양성, 공감과 공존을 바탕으로 한 한류를 향하기 위한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2강은 ‘일본 한류의 문화사적 계보와 K컬처의 가능성’을 주제로 상명대 한일문화콘텐츠 조규헌이 진행하였다. 일본 한류를 바라노는 두 가지 혼종화된 관점을 소개하고 문화사적 계보를 소개하였다. 또한 일본 사회 속 K컬처의 가능성을 문화 융합의 혼종화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일본 사회 속 한류에서 탈(脫)한류로 전환되는 새로운 국면을 소개하며 한일간 문화사적 교류 관점에서 새로운 ‘문화융합’ 양상을 주목할 것을 주장하였다.

3강은 ‘한류와 동남아시아 : 한류 확산에 있어 “아세안”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의 정호재가 강연하였다. 한류가 어떻게 ‘전세계’로 확산되었는지 살피고, 한류와 아세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아시아와 문화, 문명과 한류의 부상에 대해 살피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류에 대해 폭넓게 다루었다.

4강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센터의 최경희가 ‘인도네시아 한류 수용의 역동성과 다양성 그리고 수행적 맥락’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인도네이사 현지 조사 내용과 강연자의 논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강의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세대의 한류 수용 양상에 대해 다루었다. 인도네시아 한류 열풍 수준과 한국에 대한 인지를 상세히 다루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행적 전략을 살폈다. 또한 한국이 인도네시아 문화에 끼친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촉구하였다.

5강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의 구기연이 ‘수용자들이 주체적으로 주도하는 이란 한류’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우선 중동 한류에 대해 소개하고 중동 한류의 메카인 이란의 미디어 환경과 정부정책에 따른 한류 콘텐츠를 설명하였다. 또한 이란의 한류가 자발적인 수용자들에 의해 유지, 확산되고 있으며 이들의 활용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6강은 ‘국가와 수용자들 사이에 긴장이 존재하는 한류: 튀르키예’라는 주제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의 한하은이 강연하였다. 튀르키에 한류 현황에 대해 살피고, 튀르키에 정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정책 변화를 상세히 다루었다. 그 후 튀르키에 대중의 한류 수용양상을 분석하였다. 한류의 영향력을 유지하지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7강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 안소연이 ‘정부 주도 문화 개방 추진 속 한류의 부상: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제로 강연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내 한류에 대해 폭넓게 다루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한국 정부 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협력에도 주목하였다. 또한 사우디 정부가 지속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을 지적하며 향후 사우디 한류의 미래를 전망하였다.

이렇듯 아시아 한류에 대해 폭넓게 다룬 이번 7강의 <아시아 한류의 역동성> 강연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