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주한 조지아 대사 Tarash Papaskua 아시아연구소 방문
2023년 9월 6일 오전, 타라쉬 파파스쿠아(Tarash Papaskua) 주한 조지아 대사가 쇼타 아불라드즈(Shota Abuladze) 참사관과 함께 아시아연구소를 방문하여 채수홍 소장(인류학과)을 면담하였다. 아시아연구소에서는 ‘아시아의 문명교류 프로그램’의 디렉터 권오영 교수(역사학부)와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일반연구원 김종일 교수(고고미술사학과)가 동석하였고, 조윤수 한유라시아문명연구회 이시장, 전 주 튀르키예 대사도 자리를 함께하였다.
타라쉬 파파스쿠아 대사는 조지아가 코카커스 지역 내 370만 명 인구의 소국이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가임을 소개하면서 한국 내 유수한 연구기관인 아시아연구소와 조지아 내 대학 등과 교류가 있기를 희망하였다. 그는 2022년 부임 후 한국과의 여러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조지아 내에서 한국어 강좌 등 한국에 관한 관심과 열기가 매우 큰 점을 감안하여 한국 내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아시아연구소가 조지아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아시아연구소에서 조지아 관련 행사 등이 있을 때 알려주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이에 대해 채수홍 소장은 아시아연구소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으로 연구진의 성과가 매우 높은 학술기관임을 설명하였다. 연구소 산하에 지역별 연구센터가 있는 만큼, 조지아 등 코카서스 지역 연구 등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여 조지아와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채 소장은 또한 아시아연구소에서는 매년 아시아 주간 행사에 한 국가를 지정하여 지역 간 이해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 인도네시아, 2024년 말레이시아를 중점국가로 선정하여 행사를 개최할 계획에 있음을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