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 EXPRESS] 채수홍 교수 “베트남인과 20만 정착 한인, 갈등보다 공존 해법있다”

[ASEAN EXPRESS] 채수홍 교수 “베트남인과 20만 정착 한인, 갈등보다 공존 해법있다”

[채수홍 교수(동남아시아센터장) 인터뷰]

 

“초국적인(transnational) 삶은 국가와 국가에 걸쳐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채수홍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가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낀’ 채 초국적 삶을 살아가는 베트남 한인에 관한 연구서 ‘한인의 베트남 정착과 초국적 삶의 정치’를 출간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 연구실에서 만난 그는 “이 책은 한국인이지만 베트남에 거주하며 두 나라에 걸쳐 사는 초국적 가족, 일터를 갖는 이들을 주목했다. 2001년 초부터 자료를 모았으니 50명을 인터뷰를 했지만 훨씬 많다. 실제로 몇 1000명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