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siaN]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출범 10년···“지역과 주제 결합, 아시아연구의 세계 허브”
[아시아엔=박수진 <서울대총동창신문> 기자] 아시아 연구를 아우르는 기관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소장 박수진)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아시아연구소는 서울대 아시아 연구자들이 “서구 중심의 지식 생산 체계를 타파하자”는 바람에서 출발했다. 2009년 당시 아시아 연구의 세계적 허브를 구축하고 지식 창출과 공유를 통해 아시아의 공생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2013년에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독립된 건물로 단독 연구 공간을 마련했다. 토양지리학 전공으로 한반도 지형과 동아시아 자연재해·환경문제 등을 연구해온 박수진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가 2017년부터 연구소를 이끌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