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경제] 새로운 30년의 미래 협력 이정표,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에 담는다
2019년 11월호 |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11월 하순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는 지난 30년간의 한·아세안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의 미래 협력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정상들의 논의 결과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과 ‘한·아세안 공동의장성명’에 담길 전망이다. 메콩강 유역 5개국(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과의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011년 이래 외교장관급에서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회의를 정상급으로 격상해 개최하는 것으로 한·메콩 공동번영 방안이 ‘한강·메콩강 선언’으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