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19)] 아시아에 ‘K-Forest’를
이달 초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산림을 초토화하고 많은 피해를 입혀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기에 이르렀다. 인명 피해와 재산상 피해 복구는 물론, 피해 산림의 복원 또한 상당 기간이 걸린다는 면에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18)] ‘미얀마의 봄’은 오는가
3년 전 미얀마의 아웅산수지 여사는 54년간의 군부통치에 종지부를 찍고 문민정부를 출범시켰다. 미얀마 국민들은 보다 민주적이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새로운 미얀마에 대한 열망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국제사회도 아웅산수지 여사가 20여 년의 가택연금 등 오랜 고난의 세월 속에 꿈꿨던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실현해 갈 것으로 기대했다.
Korea-Indonesia partnership
It is often said that there are no eternal allies and no perpetual enemies but interests are eternal and perpetual. This is more visible in times of growing uncertainty, where rivalry of great powers, nationalism and protectionism prevail. In the midst of this, is it possible to build a true partnership?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 (17)] 마하티르와 ‘아시아적 가치’
총리가 된 외과의사’ ‘말레이시아 현대화의 아버지’ ‘반(反)서방주의자’ ‘아시아적 가치의 주창자’ ‘동방정책(Look East Policy)의 창시자’….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붙여진 칭호들이다. 그는 1981년부터 2003년까지 22년간 총리를 지냈고, 지난해 5월 총선을 통해 말레이시아 헌정 사상 최초로
[김영선의 ‘ASEAN 톺아보기'(16)] 하노이행 야간열차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려 할 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라.”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에서 주인공 그레고리우스가 던진 메시지다. 이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열차여행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교차했다.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은 ‘환상적인 영화’를 연출하지 못한 채 결렬됐다.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만큼 당혹감과 아쉬움이 컸다.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하노이가 결정된 것에 많은 의미 부여가 있었다…
[언론보도] 서울대아시아연구소, 제4회 ‘다양성+Asia’ 콜로키움 개최
▲ 제4회 다양성+Asia 콜로키움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 :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 뉴스다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지역리뷰연구팀은 제4회 ‘다양성+Asia’ 콜로키움을 다음달 8일 13시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4회 콜로키움은 아시아의 5개 권역(동북아, 동남아, 중남아, 서남아, 남아시아), 1개 주제(아시아도시)를 중심으로 국내외 지역전문가가 아시아 각 지역과 국가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한 총 11편의 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된 글은 3월 말에 발간되는 ‘다양성+Asia’ 4호 웹진에 수록된다. 특히, 이번 제4회 콜로키움에서는 국내외 […]
[프레시안] 인기 투표 필리핀 선거, 독재자의 사생아가 대통령? 정법모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아시아 생각] 피플 파워 30주년에 돌아본 2016년 필리핀 선거 전망 ② 2016년 5월 9일(매 6년마다 두 번째 월요일), 필리핀에서는 16대 대통령과 부통령, 국회의원, 주지사 등을 선출하게 된다. 필리핀 대통령은 6년 단임이며, 상원 및 하원으로 구성된 입법부 구성을 위하여 297명의 하원의원과 전체 총 상원의원의 절반인 12명을 선출하게 된다. 대통령과 부통령은 러닝메이트로 입후보한다. 특이하게도 대통령과 부통령은 분리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기후변화 위험을 택할래, 원자력 위험을 택할래?’라는 질문은 잘못됐다
희망제작소‧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기획 시대정신을 묻는다⑨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시대는 이미 바뀌었어요. 전 세계가 그에 맞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리만 계속 이대로 버티면 어떻게 될까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시점에 가서 급격한 변화를 강요당하게 되죠. 그럴 때의 변화는 폭력적인 형태가 됩니다. 그 충격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인터뷰 내내 빠르고 높은 목소리, 걱정과 답답함, 안타까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