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환경 속에서 동아시아 발전국가모델의 역할을 다시 찾다

이 책은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를 맞이한 후 심각한 비판에 직면한 동아시아 발전국가모델을 새로운 대외환경변화에 따라 재구성해 보고 있다. 저자는 첨단 기술 경쟁, 무역전쟁, 환율전쟁, 금융위기로 표현되는 국제사회의 갈등과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환경 속에서 발전을 위한 국가의 역할을 고찰하고 기존 동아시아 발전국가모델의 한계가 무엇인지,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대응해 어떠한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논의한다. 또한 동아시아 발전국가모델이 후발개도국의 발전모델로도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국가의 자율성, 관료체제의 발전, 국가와 기업 간 협력, 그리고 외부환경의 도전과 기회에 대한 포착 등 후발개도국의 성공적인 추격을 위해 필요한 요인들을 제시한다.

 


저자 소개

임혜란

현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브루킹스 연구소 초빙연구원,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전문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 자문위원,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와 석사학위,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교정치, 동아시아 정치경제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논저로 Korea’s Growth and Industrial Transformation, 『동아시아 협력과 공동체: 국가주의적 갈등을 넘어서』(공편), 『자유기업 경제하에서의 한국사회의 통합』(공저), “Transformation of Developmental States and Economic Reform in Korea”, 「한국의 민주주의 위기와 경제개혁」, 「대변환기의 국제정치경제질서: 패권과 신자유주의 질서의 변환」 등이 있다.